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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시민문예대학 (4.6.토)/서일옥 시인

등록일 :
2019-04-26 07:01:29
작성자 :
문화유산육성과(055-225-7193)
조회수 :
199

마산문학관 시민문예대학 인문학아카데미 과정 서일옥 시인

마산문학관 시민문예대학 인문학아카데미 과정 서일옥 시인

[사진 해설]
경남문학관장 서일옥 시인이 "나의 시조 나의 시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습니다.

강의록에는 문학 입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마산 앞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여고시절, 교정에는 점심시간 마다 늘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왔다. 교내외 백일장은 물론 학원문학상까지 수상한 절친했던 친구가 있어 자주 시를 접하게 되었고 아름다운 언어에 매료되기 시작하였다. 바람에 하얀 벚꽃 잎이 날리는 꽃그늘에 앉아서 청마 유치환님의 시를 낭송하기도 하고 이영도 선생님과의 사랑에 대한 진정성을 고뇌하면서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선배들로부터 인근에 있는 남학교와 함께 결성하는 문학써클에 회원이 되라는 압력(?) 아닌 압력을 받았고 어쨌거나 돝섬문학회 회원이 되어 문학의 밤, 시낭송 및 시화전 행사를 하면서 조금은 문학에 대해 진지해졌고 눈 오는 밤 까까머리 남학생들과 어느 시골집에서 가진 송년회는 문학에 대한 감성 온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1977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경상남도가 주최한 교원예능경진대회 시조백일장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입상을 계기로 1982년 마포시조문학회(경남시조시인협회 전신)가 결성 될 때 창립 회원이 되었다. 경남시조회원이 되면서부터 사무국장 일을 한 10 여 년간 맡게 되었고 문학의 주변에서 맴을 돌던 나는 1990년「북소리」로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당선, 시조문학 천료, 한국아동문학 동시조 신인상을 수상으로 시조시인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그리하여 정형의 율격 안에서 현실적 상황을 반영하면서도 개성 있는 시조미학을 어떻게 빚어야 하는가의 명제 앞에 고민하는 시조 시인의 삶을 30여년 가까이 걸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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