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지역문학의 중요한 전통은 이러한 바다문학에 대한 집중적인 인식과 창작에서 비롯된다.
마산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말미암아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더불어 마산은 갖가지 해양생태 환경을 갖춘 남해의 풍부한 물류 중심지였다.
마산은 해양문화의 특성을 풍부하게 지니고 있다. 마산은 근대 들어 왜로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어업 재편과 해양 수탈 과정으로 말미암은 발빠른 변화를 겪었다. 마산은 부산을 거쳐 통영, 여수로 가는 뱃길의 중심지에 자리잡은 교통 요지로 남해안 어업의 중심지였을 뿐만 아니라 교통,통신의 중계지였다.
바다문학이야말로 생명문학이다.
마산 지역문화의 중요한 전통은 이러한 바다문학에 대한 집중적인 인식과 창작에서 비롯된다. 마산문학속에는 땅과 바다의 논리가 함께 작용한다. 바다문학의 세계는 마산이 남해안과 대한해협의 중요한 정치·문화적 경관으로 떠오르면서 새삼 적극적인 현실 수용과 새로운 변모를 예상하게 해 준다.
앞으로 해양·항만 자원을 토대로 미래를 향해 펼쳐질 '생태도시 복지사회 마산'을 위한 지역 문학인들의 구체적인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