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목물떼새(Long-billed Plover)는 돌과 자갈이 있는 강, 하천 내륙의 호수 등에서 생활하는 흔하지 않은 텃새이며, 겨울철에 가끔 주남저수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몸길이는 21cm이며, 형태는 꼬마물떼새와 매우 흡사하지만 부리가 더 길고 납작하다. 검은색의 부리는 아랫부리의 기부만 황색이며 노란색 눈테는 꼬마물떼새보다 가늘고 희미하다. 이마는 흰색이고 굵은 가로줄무늬가 있으며, 눈 위에는 흰 눈썹선이 있다. 등‧어깨깃 ‧허리 ‧윗꼬리 덮깃은 잿빛갈색이다. 가 배‧옆구리는 흰색, 가슴 옆은 잿빛갈색, 다리는 연한 황갈색이다. 곤충류와 무척추동물을 즐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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