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간 감염병 알림판

□ 2024-2025년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수 증가에 따라 12월 20일(금) 0시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함. 50주차에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천명 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8.6명을 초과 함.
- 유행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H1N1)pdm09, 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하며 높은 중화능 형성이 확인되었으므로 아직 미접종자들은 예방접종 하기를 당부함.
- 또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1.9배 증가하였고, 백일해는 12월 이후 소폭 감소 중이지만, 7-19세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집중 발생되고 있음.
-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쓰기와 기침예절,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 추운날씨에도 기승하는 장관감염증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조심하세요~!
- 노로바이러스는 인체 내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서 주로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많이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해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 시설에서 주로 발생 됨.
-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자주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특히 굴, 생선, 조개 등 수산물), 물은 끓여서 마시기를 권장하며, 장관감염증 증상이 있을 시에는 증상이 없어진후 2일까지 업무중지, 등원중지 할 것.

2. 해외 감염병 발생 동향
□ 홍역(전세계)
- 2023년에 이어 2024년도에도 전 세계적으로 316,850명 홍역환자가 보고되어 코로나19 유행 이후 발생이 크게 증가 함.
- 코로나19 유행 당시 각 국가의 강화된 방역 정책과 동시에 전세계적으로 예방접종률이 낮아 졌고, 2022년부터 기존 풍토 국가에서 홍역발생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임.
- 유럽에서는 대부분 카자흐스탄(27,967명), 러시아(17,170명), 아제르바이잔(16,685명), 키르기스스탄(13,050명) 등에서 유행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남, 루마니아, 영국에서도 확인됨.
- 아프리카는 퇴치인증을 받은 이집트를 제외한 모든 국가가 홍역 풍토지역으로 분류, 에티오피아(28,139명), 나이지리아(10,237명), 부르키나파소(7,147명), 콩고민주공화국 (4,489명), 가나(4,189명), 남수단(3,021명) 등 국가 순으로 많은 환자가 보고 됨.
- 아시아 지역에도 전체 128,771명 중 중동지역(86,770명)의 비율이 66%를 차지하고, 이라크, 파키스탄, 예멘, 아프가니스탄 등의 국가에서 주로 유행하는 것으로 보고 됨.
- 베트남도 코로나19 유행기간 이후 2024년 49주차까지 누적 2만명 이상의 의심환자와 6,680명의 확진환자가 보고 되었으며, 전년 동기간과 비교하여 의심환자는 5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