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지빠귀(T.n.eunomus)는 산림, 농경지, 개활지, 정원 등에서 생활하는 겨울 철새이며 주남저수지 주변의 야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몸길이는 23cm이다. 암수 모두 등이 암갈색이며 가슴은 흰색이고 배와 옆구리에 검은색 반점이 있다. 멱과 눈썹선은 노란색이 도는 흰색이다. 아종인 노랑지빠귀(T.n.naumanni)는 눈썹선이 연한 적갈색이고 등은 연한 녹색을 띤 갈색이다. 가슴과 옆구리. 꼬리의 가장자리깃은 적갈색이며, 배의 중앙은 흰색이다. 식물의 씨나 열매와 곤충류를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