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기러기는 저수지, 간척지, 농경지 등에서 생활하는 매우 희귀한 겨울 철새다. 기러기 무리에 섞여 월동하며, 주남저수지에서는 1994년에 한 마리가 찾아와 월동했다. 몸길이는 67cm이다. 검은색의 날개 끝을 제외한 몸 전체가 흰색이며, 부리와 다리는 분홍색이다. 주로 식물성 먹이와 수서동물, 곤충류, 조개류 등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