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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는 전국에서 흔하게 번식하는 텃새로, 사람과 매우 친숙한 새다. 우리 나라에서는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 는 풍습이 있을 정도로 길조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번식지 자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매우 희귀한 새다. 몸길이 45cm이며, 암수의 형태가 같다. 어깨깃 ‧ 배 ‧ 첫째날개덮깃은 하얗고 머리 ‧ 등 ‧ 부리 ‧ 꼬리는 검은색이다. 몸의 나머지 부분은 녹색을 띠지만 전체적으로 자색 광택이 나는 흑색이다. 들쥐, 양서류, 파충류, 농작물, 과일, 죽은 동물 등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