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전시 / 창원시청]
1. 전시 내용 : 캘리로 만나는 3.15 의거시, 문향 창원을 빛낸 문학인의 얼굴
2. 전시 기간과 장소 :
[전시중] 문향 창원을 빛낸 문학인의 얼굴(4.26~5.30) / 창원시청 4층. 옥상 휴게실.
[전시종료] 캘리로 만나는 3.15 의거시(3.3~3.19) / 창원시청 1층 로비
[전시종료] 문향 창원을 빛낸 문학인의 얼굴(3.3~3.31) / 창원시청 4층. 문화예술과 복도 벽면
3. 세부 내용 :
* 캘리로 만나는 3.15 의거시 : 3.15의거 60주년을 기념하여 2020년에 마산문학관에서 전시된 작품을 20점 선별하여 창원시청에 다시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1960년대 당대에 발표된 시와 타계한 작가의 시가 그 대상이 되며, 창원에서 활동하는 네 명의 캘리그라피 작가가 작업을 하였습니다. 캘리 작업에 참가한 작가분들은 3.15라는 특별한 주제의 전시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이미 밝힌바 있습니다. 일반적인 캘리의 내용은 서정적이거나 사랑의 감정을 담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학작품이지만 다소 무거운 주제인 역사적 사실에 대한 내용을 캘리로 표현하면서 새롭게 3.15에 대해서 인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피로 세운 탑>이라는 작품을 발표한 김용복 시인은 3.15는 진보도 보수도 아닌 우리 시민들의 역사라고 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더 많은 분들이 3.15의거에 대한 의미를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 문향 창원을 빛낸 문학인의 얼굴 : 많은 사람들이 창원을 문향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창원에는 많은 문인들이 문학의 꽃을 피웠습니다. 창원 문학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타계하신 작가들 중에서 대표적인 분들을 선정하여 초상화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을 초상화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관람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그분들을 재조명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상화 작업은 임채수 시인이 맡았습니다.
앞으로도 창원시립 마산문학관에서는 문학관 외의 다른 열린 공간에서 더 많은 시민들과 전시회를 통해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