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마을)버스 노선조정

[노선변경] (수정)105번 버스 노선 변경에 따른 불만사항

등록일 :
2019-06-13 09:36:39
작성자 :
강○○
조회수 :
391
안녕하세요.
창원 버스를 매일 이용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다음 주 20일부터 105번 노선이 변경 된다고 하여
불편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6월 20일부터 105번 노선 중수출자유지역 후문과 봉덕초등학교 노선이 없어진다는 공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노선이 변경 되는 것은 불편사항을 줄이고자 하는 것인 줄 알지만, 대책 방안이 없는 노선변경으로  
오히려 불편을 겪는 사람이 많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마산 산복도로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105번 707번 이 두 버스를 자주(노선이 많이 없어 부득이하게) 이용하게 되는데요.
수출자유지역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또는 창신고, 창신중으로 가기 위한 학생들 
그리고 진해나 신촌으로 가기 위해 수출후문에서 환승을 하는 분들 (출퇴근, 등하교를 포함)등 
많은 시민들이  20일 부터  없어지는 수출자유지역 후문과 봉덕초등학교 정류장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공지로 버스 노선 변경에 대해 버스 기사님께 왜 이렇게 결정이 되었냐고 여쭤 보시는 분이 계셨는데
105번이 워낙 노선이 많고 기사분들께서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운전을 해야 해서 그렇게 결정이 났다고 하더군요.
물론, 기사분들께서 고생하시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버스가 많이 다니지 않는 곳에 사는 사람들은
105번 노선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아무런 대책도 없이 노선 변경을 해버린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105번 대신 수출후문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여러 버스를 찾아 보았는데요.
산복도로 266번은 배차 간격이 79분이고 동중사거리 112번은 배차간격 31분에 시내를 경유하여 돌아가기 때문에
수출까지 가는 시간이 꽤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다 석전사거리에서 환승을 해볼 수 있을까 하여
버스를 찾아 보았더니 수출후문쪽으로 가는 버스가 한대도 없더군요.
건강관리협회에서 수출후문까지 가려면 116번 환승해서 가면 되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수출후문이나 창신중, 창신고로 가시는 분들은 116번으로 환승하면 되겠지만,
수출후문에서 환승하여 창원, 진해로 가는 분들은 환승이 1회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 건강관리협회에서 내려 수출후문 또는 신세계 백확점까지 걸어가야한다는 결론입니다.
건강관리협회에서 수출후문까지 정류장 거리가 다른 곳 정류장 간격보다 꽤 멀고 건너야 할 신호등도 2~3군데 있고
걸어서 가면 20분이 훌쩍 넘는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환승 조건이 25분 1회인 탓에  수출후문까지 걸어가는 동안 환승해야 할 버스가 지나가버리면
환승 시간이 넘어버리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더구나 산복도로쪽에 사시는 분들은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젊으신 분들 보다 더 불편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사님들의 근무환경 개선도 물론 중요한 것은 알지만, 버스를 이용하고 105번 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시민들의 상황도 고려해 주셔서 수출후문과 봉덕초등학교로 갈 수 있는 새 노선이라도 신설하는 등 
대책 마련 부탁드립니다. 
인구가 많지 않은 마을, 교통이 불편한 곳의 사람들이 차별 받지 않는 그런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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