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7월 주남 철새예보
○ 반갑습니다.  창원시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 주남저수지 철새예보입니다.
○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 7월 초 주남저수지에서 관찰된 조류는 50여종 1,000여 마리로 이중 여름철새가 20종 이상 이고,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새는 물총새, 쇠물닭, 개개비, 검은댕기해오라기 등이 있으며, 
○ 특이 종으로는 번식 준비 중인 물꿩 1쌍과 동판저수지에서 국내 미기록 종 “코튼 피그미구스”가 관찰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또한, 천연기념물 제204호인 팔색조 울음소리가 주남저수지 야산에서 들려 귀한 숲속의 요정 팔색조가 주남저수지 인근에서 번식할 것으로 기대되고, 
○ 반가운 소식으로 6월 주남저수지 주차장 자갈밭에서 귀여운 꼬마물떼새가 4개의 알을 낳아 주변의 위협으로부터 모성애를 발휘하여 3주간의 포란기간을 거쳐 모두 부화하였습니다.  
○ 지금은 어미새의 보호아래 먹이를 찾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 한편, 안타가운 소식으로 여름철새인 개개비 둥지에서 어미의 보살핌을 제대로 못 한, 새끼 4마리가 기아 상태에 있는 것을, 주남생태해설사들이 발견하여 구조하였고 곧 안전한 보금자리로 옮겨질 예정에 있어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는 7월, 주남에서 서식하는 새들이 이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이겨내며 생활하는지, 주남에서 새들을 관찰하며 이 여름을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이상으로 창원시 주남저수지 생태해설사 장경진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