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특별기획전(15) 김세익 유품전 개최 (8. 15 - 11. 14)

등록일 :
2009-08-10 02:19:31
작성자 :
마산문학관
조회수 :
658

마산문학관 특별기획전(15)   누나 석류꽃이 피었습니다!!               -김세익 유품전일시 : 2009. 8. 15 - 11. 14. (3개월간)장소 : 마산문학관 2층 기획전시실* 전시회를 열며우리 마산은 예로부터 문향(文鄕)으로 명성이 드높습니다. 지난해에는 ‘시(詩)의 도시’를 선포하며, 다양한 기념사업과 문학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5월 석류꽃이 망울을 맺기 시작할 무렵, 산호공원 ‘시의 거리’에 「석류」를 새긴 <현촌 김세익 시비>가 세워졌습니다. 
김세익(1924-1995)은 마산의 문학인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1949년부터 마산여자고등학교 교사로 일했고, 1960년에는 마산문학인협회 초대 사무국장을 맡아 지역문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그의 첫시집 <석류>(1951)는 마산의 소중한 문학 자산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김세익은 마산을 소재로 삼은 작품을 많이 남겼는데, 「북마산역」, 「완월폭포」, 「합포만」, 그리고 3.15마산의거를 노래한 「진혼가」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에게 있어 마산은 시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한 곳이었고, 젊은 시절 문학 활동의 중심 무대였습니다. 
마산문학관에서는 문향 마산의 전통과 자산을 널리 알리고, 훌륭한 문학인들의 삶과 정신을 이해하기 위해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기획전 <누나 석류꽃이 피었습니다!>에는 김세익 시인의 유품을 중심으로 마련했습니다. 그의 저서 뿐 아니라, 육필원고, 시화, 스크랩, 사진, 소장도서, 기타 유품들을 펼쳤습니다. 
반세기를 거슬러 김세익 시인의 시혼(詩魂)이 마산으로 나들이를 온 것입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그의 삶과 문학을 만날 수 있는 값진 자리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그의 시 「석류」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애송?애창되는 대표 작품입니다. 푸른 바다내음을 머금은 붉은 석류꽃이 다시 한 번 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자료를 선뜻 대여해 준 시인의 유족, 김승호 님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자료집 발간을 위해 애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마산문학관이 우리 시민들께 마산사랑과 문학실천의 의미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문의전화
문화시설사업소 ( 055-225-7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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