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특별기획전8 <사진에 담은 문학 풍경 -강신율 자료전> 알림

등록일 :
2007-09-08 12:53:39
작성자 :
마산문학관
조회수 :
413

전시 모습2.JPG

전시 모습2.JPG


 초대합니다!   예로부터 우리 마산은 문학뿐 아니라 문화예술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문향(文鄕) 마산은 한걸음 더 나아가 예향(藝鄕)이라는 명성을 간직해 왔습니다. 지금도 숱한 문화예술인들이 마산을 중심 무대로 활동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사진예술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흔히 사진은 빛의 예술 또는 발견의 예술이라 일컫습니다. 우리 곁의 많은 사진작가들은 순간을 기록하는 작업으로 우리네 삶의 면모와 풍광을 카메라에 담아내곤 합니다. 그러한 사진 속에는 개인의 삶과 정신뿐 지역의 역사와 추억이 담겨 있습니다. 
마산의 문화예술인 가운데 강신율(姜信律, 1913- ) 님이 있습니다. 그는 사진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대표적 사진작가로서, 사진작가협회 마산지부와 프로사진가협회 경남도지회를 창립하여 지역 (寫壇)은 물론 우리나라 사진예술계를 이끌어온 원로입니다. 
얼마 전 저희 마산문학관에 책을 기증하겠다는 전화 연락이 인연되어, 행여 소중한 자료들이 망실될까 하는 걱정에 정리?보관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강신율 님이 평생을 간직해온 사진자료들을 접하게 되었고, 그 가운데 200여 점을 가려뽑아 특별기획전 <사진에 담은 문학 풍경>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강신율 님의 사진작품뿐 아니라, 이력서?홍보지?육필원고?상패?스크랩철?앨범?사진장비?편지?도서, 그리고 기타 소장자료들을 중심으로 펼쳤습니다. 이를 통해 그의 사진 인생과 작품세계, 나아가 우리 마산의 근대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지역의 소장한 문화예술 전통과 자산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강신율 님은 독서광으로 소문날 만큼 문학에도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평소 그는 모든 예술의 기본은 문학이라며, 사진을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문학작품을 많이 읽을 것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특별기획전은 문학사랑, 나아가 인간사랑과 자연사랑을 몸소 실천했던 강신율 님의 삶과 예술혼을 만날 수 있는 값진 자리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람 바랍니다.
문의전화
문화시설사업소 ( 055-225-7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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