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관풍경

<창원의노래> 저자 윤창수님 방문(9.28.금)

등록일 :
2020-03-05 03:16:12
작성자 :
문화예술과(055-225-7193)
조회수 :
342

창원의 노래 저자 윤창수님 방문

창원의 노래 저자 윤창수님 방문

[사진 해설]

<창원의 노래> 저자 윤창수님이 마산문학관을 방문하셨습니다.
(2019년 9월 28일. 금요일)
시조시인이면서 경찰서장까지 하신 분으로 우리 지역의 명소에 대해 많은 애정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를 지어서 사진과 함께 책을 펴낸 것이 바로 <창원의 노래>입니다. 창원 곳곳을 다니면서 그 문화와 역사를 정성스럽게 가락에 담은 것입니다.

마산문학관에 방문을 하셔서 저서를 10권 기증하시고, 우리 지역과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나누었습니다. 김해 연지공원에는 김해시가 건립한 “김해찬가” 시비가 건립되어 있습니다.  前 경찰대학 교수(정보학)로, 합천, 김해, 창원서부경찰서장을 역임하신 분으로  언듯 문학과 인연이 없을 것 같은 삶을 살아오셨지만 (사)한국시조협회 신인상 수상하면서 시조시인으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창원의 노래』(2019.5.25., 불휘미디어)는 창원, 마산, 진해지역의 아름다운 풍광과 오랜 역사, 선열들의 자랑스러운 얼에 대한 그때와 오늘의 이야기 111가지(시, 해설, 사진)를 엮은 책"이라고 하십니다. 이 책의 서문은 다음과 같습니다.(발췌)

" 또다시 무학산에도 용지호수에도 진해 바닷가에도 속삭이는 봄볕과 윙윙 사뭇 간지러운 꿀벌의 날갯짓을 견디지 못하고 부풀어 오르던 꽃망울이 망울망울 톡톡 터지는 설레는 봄이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우리가 사는 백만 도시 창원은 기후가 온화하고 높은 산과 푸른 바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있어 풍광이 수려하고 예부터 수많은 호국충신과 우국지사가 나온 충절의 고장이었습니다.  또한 문창후(文昌侯) 고운 최치원선생의 자취가 곳곳에 서려있고 이름 높은 문학·음악·미술가가 태어나고 활동한 문향(文鄕)이요 예향(藝鄕)이자, 올해 개항 120주년을 맞이한 무역항이고 대한민국 해군의 요람이며 지난 칠십 년대부터는 마산 자유무역지역과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가경제를 선도하는 첨단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제가 여기서 자라나고 이제 여기에 터를 잡은 벅찬 행운을 자랑하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창원 마산 진해지역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과 오랜 역사, 선열들의 자랑스러운 얼에 대한 그때와 오늘의 이야기를 우리 세대에 익숙한 3,4,5자 운율에 맞추어 노래 해보자는 꿈을 꾸다 이제 한 편 한 편 그 결실을 모아 용감하게 이 책을 내었습니다. "

이 책에 실린 시를 몇 편 소개합니다.

□ 백만 창원(百萬 昌原)


보아라  아름다운  충절의고장
올곧고  의기로운  민주의성지 
높은산  이어솟아  정기넘치고 
앞에는  남해바다  물결푸른곳
이땅이  빛나는땅  창원이라네

보아라  향기로운  예술의고장
예부터  문창고을  고운그이름 
행복한  문화시민  슬기넘치고 
산해원  한데얼려  노래하는곳
동방에  빛나는땅  창원이라네

보아라  살기좋은  풍요한고장
찬란한  철기문화  활짝꽃피워 
온나라  살찌우는  부강의터전
보람찬  웃음소리  넘쳐나는곳
온누리  빛나는땅  창원이라네

□ 마산(馬山)

무학산  병풍둘러  삭풍을막고
합포만  스쳐이는  마파람분다
무역항  오랜역사  호연한기백
올곧고  의기로운  민주의성지


□ 진해(鎭海)

섬과산  둘러싸인  해군의요람
군항제  사월에는  온천지벚꽃
충무공  긴칼짚고  지켜섰는데
웅천현  옛도공은  다시못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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