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설] 

창원시립 마산문학관 뜨락의 시비가 건립되고, 제막식을 하는 모습입니다. 마산문학관 운영위원을 비롯한 여러 문인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제일 마지막 사진은 마산문학관 운영위원장 이광석 시인이 문학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당시 제막식의 풍경은 당시 제막식에 참가한 오하룡 시인의 글에서 잘 드러나 있습니다.

" 20일 오전 11시 마산 노산동 노비산에 자리한 마산문학관 정원에 건립된 시비 4기의 간략한 제막식 행사가 있었다. 마산문학관 운영위원장 이광석 시인의 경과보고와 인사, 창원시 문화도서관사업소 김옥준 소장의 축사 가 있고 이어 제막에 들어가, 이은상, 조향, 임영창, 안장현 시비 순서로 제막을 가졌다. 마산문학관 입구에 나란히 건립된 시비에는 노산 이은상 시인의 '옛 동산에 올라'. 조향 시인의  '에피소드'. 안장현 시인의 '낚시꾼', 임영창 시인의 '가을과 삶의 창' 이 새겨져 있다. 노산 이은상 시인은 마산출신으로 이날 세워진 시비 '옛 동산에 올라'는 바로 이 노비산을 노래한 작품이며, 조향은 마산상고 교사근무, 안장현은 마산고교 출신, 임영창은 마산문협회장을 지낸 인연이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창원시 문화도서관사업소 김옥준 소장과 문학관 음악관 담당과장, 마산문학관 담당 공무원과 노산동장, 근처 주민 등이 참석하였다. 문인으로는 마산문학관 운영위원장 이광석 시인, 마산문협 회장 김병수 시인, 부회장 이한영 아동문학가, 사무국장 배종애 시인, 배소희 수필가, 고문 오하룡 시인, 창신대 교수 목진숙 시인 등이 참석 하였다."
(출처 : 마산문인협회 카페. 글쓴이:오하룡 시인. "마산문학관 정원에 시비 4기 건립".  2012.06.20. )


[* 사진 출처 : 창원시립 마산문학관 사진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