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학 시인 육필 원고 기증]

1. 기증일시 : 2019. 5. 31. 19:30
2. 장소 : 창원문화원 강당
3. 기증자 : 지휘자 최천희

2019년 5월 31일에는 경남의 음악인들이 주관하는 <경남의 노래> 행사가  창원문화원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경남의 문인들과 경남의 작곡가들이 연결되어 가곡을 만들고, 성악가들이 공연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행사는 지휘자는 최천희 님인데, 오랫동안 경남 지역 작가들과의 교분을 이어온 까닭으로 최명학 시인의 육필 원고를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이날의 공연에는 최명학 시인의 시 <만날고개>가 포함되어 있었고, 곡은 최천희 선생님이 직접 쓰셨습니다.
한곡 한곡 공연이 끝날 때마다 최천희 님은 악보를 원작자에게 기념 선물로  건네주었는데, 
최명학 시인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그동안 보관하고 있던 육필원고를 마산문학관에 기증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원도가 고향인 최명학 시인은 마산수출자유지역에서 근로자로 일하면서 <갯벌> 동인 활동을 하며 창작활동을 하였고,
이후 왕성하게 집필 활동을 하며 창원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창원시 소식지 "창원시보" 담당 부서에서 근무를 하였으며, 타계 이후 최명학 시비 <소곡>이 용지공원에 세워졌습니다.

한편, 최명학 시인의 육필원고는 2019년 10월에 예정된 특별기획전 <7080 마산의 문학동인 자료전>에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 이후에는 마산문학관 수장고에 보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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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문서] 육필원고 스캔본 (최명학시인육필-만날노래.p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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