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전

[39회] <창원, 문학으로 꽃피다> 전시 사진 (1)

등록일 :
2018-07-31 10:34:52
작성자 :
문화유산육성과(055-225-7193)
조회수 :
683

마산문학관 39회 특별기획전

마산문학관 39회 특별기획전

[전시회 해설]

마산문학관의 제39회 특별기획전 주제는 <창원, 문학으로 꽃피다>입니다.
통합창원시가 된 지 10여년 가까이 되지만 문인협회와 예총은 아직 통합 되지 않았습니다.
현행 유지와 통합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아직은 마산문인협회, 창원문인협회, 진해문인협회로 각자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각 문협의 발자취를 살펴보면 큰 뿌리는 서로 공유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공통점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문학단체인 문인협회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이것을은 곧 우리 지역의 현대문학사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요한 문인들이 대부분 문인협회 회원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문인협회의 태동기를 살펴보면서 현재의 우리 지역 문단과 문학에 대해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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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렛 인사말]

“창원시 문인협회 태동기 자료전”을 개최하면서

 우리 창원시의 문인협회(마산문인협회, 창원문인협회, 진해문인협회)는 오랫동안 지역 문학과 문화 운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그 발자취를 살펴보는 것은 곧 우리 문단의 터전을 되돌아보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산문협 50년사』(2010)에 의하면 마산문인협회의 출발은 1951년 6월 임시수도 부산에서 열린 전국 문화단체총연합회(문총) 총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총회에서 마산지부로 승인을 받았고, 1955년 이후 문총 시대를 끝내고 ‘문협’(마산문화협의회)시대로 전환됩니다. 1960년에 마산의 문인들이 모여 마산문학인협회를 설립하고 이를 기점으로 1961년 12월 31일에 창립된 한국문인협회의 마산지부로 인준을 받아 이듬해 7월 7일에 한국문인협회 마산지부 창립총회를 열게 됩니다. 초대 지부장에 이석, 사무국장에 이광석 시인을 선출하면서 오늘날의 마산문인협회로 이어지게 됩니다.
 창원문인협회는 공단 조성과 도청 이전으로 창원이 크게 활성화될 무렵 출범을 하게 됩니다. 『창원문학』 창간호(1990)에 실린 고영조 지부장의 발간사에 의하면, 창원문협은 1986년에 이광석, 홍진기, 남광현, 고영조 선생이 발기를 하고 이듬해인 1987년 4월 11일에 한국문인협회로부터 지부 승인을 받았습니다.
 『진해예총 50년사』 (2010)에 의하면 진해문인협회는 1963년 2월 10일 한국예총 진해시지부가 결성될 때 문인협회를 조직하고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1968년에 한국문인협회 진해시지부로 등록을 하였고, 잠시 침체기를 거치다가 1980년대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게 됩니다.
 이 전시회를 통해서 지나간 시절을 따뜻하게 떠올리는 추억의 힘을 공유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자료전에 적극인 도움을 주신 여러 문인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2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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