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의 발생배경과 전개과정 및 3·15의거가 주는 교훈을 유품과 기록물 영상자료 등을 통하여 보여줌으로써 민주화의 산교육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3·15의거 정신을 함양하고 승화 계승시키는 공간으로, 3·15 의거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명절과 3월 14일에는 유족과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를 올리고 있다.
이 땅에 정의를 세운 그날의 애국·희생정신과 저항·투쟁의 현장을 부각시킨 역사의 장으로 민주의 횃불과 함께 3·15정신을 계승, 승화시키는 영원성의 공간이다.
3·15의거 그날의 주역들을 상징하는 3인의 역동적인 운동감과 표정속에 그들의 정의로운 정신성과 의지 그리고 단결된 행동력을 함축적으로 표출함으로써 3·15 정신의 본질을 상징하였고, 내용적으로는 이상과 현실의 통합인 동시에 상징적으로 구속 및 탈출과 해방이며, 자유와 민주를 향한 도전의 힘을 상징함. 자유와 평화를 기리는 애국ㆍ애족ㆍ호국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열려진 두 개의 문은 부정선거에 저항하여 이 땅에 정의를 세우고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하였던 그 날의 뜨거운 정신인 정의와 민주를 나타내며, 한국의 역사에 있어 민중에 의하여 주체적으로 민주주의의 첫 문을 연 고귀한 정신의 표상이며, 탑 뒷면에 거울처럼 빛나는 스테인레스 금속은 태양 빛을 받아 주변을 투명하게 반사하는 시각적인 현대미를 제공하는 이중적인 효과를 갖는 동시에 3·15의거 정신의 후광을 받아 날로 발전하는 민족의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여러겹으로 점철된 책 모양의 사각 이방체로서 힘차게 돌출된 횃불을 든 세 개의 손은 마산지역 정신사에 면면히 이어온 대민족운동의 역사적 배경을 상징하는 동시에 주부조벽에 부각된 3·15의거 정신을 함축한 단면이기도하며 부정에 항거하여 일어 선 민주정신의 표상으로서 민족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로서 영원성을 갖는다.
책 6권을 세워서 펼쳐놓은 모양으로, 시 12편을 수록할 수 있으며, 현재 김춘수의 ‘베고니아 꽃잎처림이나-마산사건에 희생된 소년들의 영전에’ 등 10편의 선정시 수록, 추후 2편을 추가 선정하여 수록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