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3월 15일 의거 당일, 경찰이 시위대에게 무차별 사격을 가했던 곳 이다. 3월 15일 밤, 시내 곳곳에서 시위대들이 시청을 목표로 무학초등학교 앞 도로에 집결해 시청으로 진출을 시도했다. 시위가 격렬해지자 경찰은 시 청 앞에서 무학초등학교 방향으로 시위대를 밀어붙이며 시위 군중을 향해 무차별 실탄 사격을 가했다. 당시 수많은 총탄자국이 뚜렷이 남은 학교담장 이 그대로 있었으나 원래 담장이 헐리고, 2014년 원 위치에서 약간 옆으로 옮겨진 곳에 담장을 복원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