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1979.10.18 마산에서 일어난 부마민주항쟁의 발원지다. 1979 년 10월 16일~17일 부산에서 박정희 유신독재에 항거하는 항쟁이 시작되자, 경남대학 학생들도 10월 18일 당시 도서관으로 쓰였던 건물 앞에 있는 큰 히말라야시다(개잎갈나무) 아래 쉼터에 모여 시국을 규탄하면서 반유신독재 시위를 시작하였다. 2009년 10월 18일 부마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하여 경남대 동문공동체에서 경남대학교 내 월영지(연못) 부근에 부마민주항쟁 시원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