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만7359표(49.32%) 획득, 당선 확정
‘경제 시장’, ‘일자리 시장’ 시민 지지
7월 1일 취임식과 함께 4년 임기 시작
‘경제 시장’, ‘일자리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국민의 힘 강기윤 후보가 민선 9기 창원특례시장으로 당선됐다. 강기윤 당선인은 지난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6만7359표(49.32%)를 획득해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 개혁신당 강명상 후보, 무소속 박정임 후보를 제치고 창원특례시장에 당선돼 향후 4년 동안 민선 9기 시정을 이끌게 됐다.
◆당선 소감= 강기윤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이번 선거의 승리는 강기윤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창원특례시민 여러분의 승리로,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멈춰 선 창원을 다시 뛰게 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당선의 기쁨을 내려놓고 바로 현장으로 가겠다. 멈춰서 있는 사업 현장, 식어버린 산업 현장,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기업의 목소리부터 듣겠다. 무엇보다 창원을 기업 하기 가장 좋은 도시, 대한민국 1등 일자리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민과의 약속(공약)= 강기윤 당선인은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1등 창원’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신규 일자리 10만 개 창출 △에너지 복지연금 연 100만 원 지급 △마산해양신도시 다중이용시설로 조성 △마산자유무역지역, 봉암공단 투자 활성화 및 디지털 혁신 전환 △진해신항 배후 첨단도시 조성 △제2국가산업단지 조기 확정 등을 약속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마산ㆍ진해 청사 신설 및 운영 △마창대교 통행료 24시간 전면 무료화 △초ㆍ중ㆍ고 학생 대상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 △구 마산롯데백화점 공공시설로 활용 △단독주택 지구단위계획 전면 변경 및 규제 혁신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창원형 꿈드림 입학준비금(50만 원) 초ㆍ중ㆍ고 신입생 전원 지급 △응급실 뺑뺑이 없는 응급 의료체계 구축 △전국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등도 공약했다.
◆민선 9기 출범 준비= 강기윤 당선인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4일 창원충혼탑 참배와 더불어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위치한 수소산업 관련 기업인 범한퓨어셀과 범한산업(주)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당선인으로서의 첫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5일에는 창원특례시정 시민홀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 참석해 창원시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했다. 지난 9일부터는 인수위원회를 가동하며 각 실ㆍ국ㆍ사업소별 업무보고와 각종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시정 현안을 살피고 있다. 취임식은 오는 7월 1일 개최될 예정이다.
◆당선인이 걸어온 길= 강기윤 당선인은 1960년 창원군 상남면 사파정동(현 성산구 사파동)에서 태어났다. 상남초등학교, 창원남중학교, 마산공업고등학교를 거쳐 창원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창원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LG전자 창원공장에서 10년 간의 연구원 생활을 거쳐 기업을 일군 뒤 정치에 입문해 제7ㆍ8대 경남도의원, 제19ㆍ21대 국회의원(성산구)을 역임했다. 2024년 11월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임해 올해 2월 사직했다.
※사진설명: 강기윤 창원특례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성산구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