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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보

“힘든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 되길”

작성자 :
창원시보
등록일 :
2026-04-10
조회 :
29


<사진> 김도율 학생이 냠냠스토리를 찾아 성금을 전달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진해중학교 김도율 학생 ‘냠냠스토리’에 성금 전달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비영리 식당 ‘냠냠스토리’에서 가슴 따뜻한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진해남중학교 2학년 5반 김도율 학생은 지난달 11일 냠냠스토리를 방문해 6년 동안 모은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저금통에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명절마다 받은 세뱃돈을 아껴 모은 50만 원이 담겨 있었다. 이번 후원은 김 군이 평소 할머니께서 냠냠스토리에서 봉사활동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나눔에 대한 마음을 갖게 되면서 시작됐다.

김 군은 성금을 전달하며 “할머니께서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가 모은 돈이 이웃 아동들과 어르신들의 따뜻한 식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본사회적협동조합 정성민 이사장은 “학생이 오랜 시간 정성을 모아 후원해 준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학생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 아동과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식사를 제공하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후원은 작은 저금통에서 시작된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사례가 되었다. 이웃을 향한 착한 중학생의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최달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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