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마산문화원 주최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마산문화원은 지난달 19일 ‘제2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카자흐스탄 등 총 10개국 52명의 외국인이 참가했다. 장문석 마산문화원장의 심사로 예선을 통과한 19명이 본선에 올라 ‘내가 좋아하는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배우면서 느낀 점과 경험’을 주제로 발표했다.
본선 심사는 이달균 시조시인, 강삼종 상이군경회 창원지회장, 진종상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센터장이 맡았다. 위원들은 외국인 참가자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주제·내용, 청중의 호응도 등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우즈베키스탄의 이슬람 존 씨가 수상했다. 그는 한국인의 성실함·끈기를 잊지 않고 삶 속에서 실천하겠다고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필리핀의 라이언 씨와 인도네시아의 해리스 씨, 우수상은 네팔의 프라카쉬 씨와 베트남의 판 티 루옌 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 외에도 장려상 14명을 포함해 총 19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대상에 50만 원, 최우수상 20만 원, 우수상에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경품과 기념품 등의 선물이 있었으며, 대회 중간에 외국인 합창단의 노래와 퀴즈 등이 진행되기도 했다.
장문석 마산문화원장은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매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문화 체험, 경남 문화탐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정은 기자/
※사진설명 : 지난 19일 ‘제2회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