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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창원시립마산문학관 뜨락에서 백치동인 문학비 제막식 개최

등록일 :
2026-10-12 14:21:12
작성자 :
문화시설사업소(055-225-7192)
조회수 :
25

문학비 제막식

문학비 제막식

창원특례시(시장 강기윤)는 10월 8일 창원시립마산문학관 뜨락에서 백치동인 문학비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비는 1950년대 이후 마산 문단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백치동인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건립됐다. 비문은 김복근 시조 시인이 짓고, 글씨는 조현판 서예가가 썼다.

백치(白痴) 동인은 1956년 마산의 남녀 고등학생들이 창립한 문학 동아리다. 이들은 문학의 밤과 시화전 등의 행사를 열며 당대 마산 문단에 활력을 주었다. 또한 이들은 오늘날 마산문인협회의 전신인 마산문학인협회에 주도적으로 참가하여 지역 문단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동인들은 성인이 된 이후로 대부분 작가로 활동하였으며, 문학 분야 외에도 신문기자, 대학 교수, 기업인 등으로 활동하며 큰 성취를 이루었다. 문학비에는 시·소설·평론·수필로 한국문단의 별이 되어 문학의 전설로 남은 백치동인의 창립 일흔 돌을 맞아 비를 세운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문학비에는 강위석, 김만옥, 김병총, 김상애, 김용복, 김재호, 박봉진, 박현령, 변재식, 송상옥, 염기용, 유동석, 이광석, 이수춘, 이제하, 임철규, 임혜자, 전일수, 조병무, 추창영, 하기주, 허유, 황성혁 등 23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백치동인과 이경주 마산문인협회장, 김진희 창원문인협회장, 성선경 마산문학관 운영 위원장을 비롯한 문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쾌영 창원특례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백치동인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문학비 제막식이 지역문학을 널리 알리고 창원문학을 재조명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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