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이 찾아오기 전에 먼저 찾아가는 행정
강기윤 창원시장은 출범 직후부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행정은 기업에 더 나은 경영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은 적극적인 경영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그 일자리가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면 이것이 시민에게 가장 큰 복지’라는 그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시는 ‘원스톱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내 4,173개 대‧중‧소 기업에 전담 직원 3,000여 명을 배치하는 ‘1사, 1직원 전담제’를 시행한다.
이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사후에 수습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을 현장에서 미리 파악하고 신속한 지원을 돕는 선제적 행정을 골자로 한다.
시는 ‘1사, 1직원 전담제’가 지역 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만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기업지원 패스트트랙을 구축해 각종 인허가 기간을 축소하고, 손톱 밑 규제로 불리는 불필요한 규제 해소에 앞장서 기업이 더 나은 여건 속에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기업과 노동자에 대한 예우도 한층 강화한다.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노동자를 기리는 ‘기업 명예의 전당’을 확대 이전해 자긍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관내에 본사와 주사업장을 두고 30년 이상 운영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모범장수기업 인증제도’도 시행한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 등 각종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 시민의 오늘과 창원의 내일을 동시에 챙기는 행정
제5대 창원시정은 민생 회복을 비롯한 각종 시민 체감형 정책발굴에 더해, 다음 세대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산업환경이 탄소중립과 RE100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재생에너지 확보가 미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시는 화석에너지 소비에 편중된 산업도시 이미지에서 탈피해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활용하는 ‘청정에너지 수도’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먼저, 시는 산업단지에 태양광 발전을 늘리기 위해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마산자유무역지역과 봉암공단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을 통해 산단 내 10MW이상의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고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도입해 발전량과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관리한다. 또한 입주기업에는 에너지 진단과 탄소 저감 컨설팅, 고효율 설비 교체 등을 지원해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RE100 대응 역량을 높인다.
아울러, 시는 도농통합도시라는 특성을 활용해 농촌을 중심으로 영농형 태양광을 확대, 농업 생산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더해, 기존의 강점인 원자력 산업과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해상풍력 등 미래에너지 산업까지 연계해 청정에너지 산업의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인 물류 환경변화에 대응해 진해 신항을 ‘북극항로 거점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도 추진한다.
다가올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 진해 신항을 수소 저장과 공급 기능을 갖춘 에너지 항으로 육성하고, 항만 배후단지 조성과 AI 기반 스마트항만 시스템 도입을 통해 창원의 글로벌 물류 허브 지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주력산업인 제조업에는 인공지능(AI)을 입힌다. 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를 접목한 ‘지능형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산단의 생산성 극대화를 꾀한다.
먼저 마산권역 산단인 마산자유무역지역과 봉암공단에는 총 66억원을 투입, ‘제조AX산학혁신파크’를 조성한다. 산업단지 차원의 공동 기반시설을 구축을 골자로 하는 이 사업은 자본‧인력 부족, 축적 데이터 미달 등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한계점을 보완해 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창원국가산단에는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국 최초의 산업단지 공유형 5G 특화망을 구축한다. 공동 인프라를 통해 입주 기업들은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전송하고, AI 기반 품질검사 등 다양한 제조 AX 서비스 실증 환경을 누린다.
이에 더해, 또 하나의 시 주력산업인 방산 분야의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9월 30일, 국가 첨단전략산업 방산 분야 ‘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대한민국 첨단항공엔진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경남의 첫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이자 국내 유일 방산분야 특화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K-방산 선도도시 창원, 한국형 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를 목표로 ▲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 실행력 확보, ▲첨단항공엔진 독자기술 국산화 지원, ▲첨단항공엔진 공급망 자립화 지원 등 3대 전략과 36개 과제를 도와 함께 추진한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첨단항공엔진 산업은 2036년까지 국내 매출 6조 원, 수출 3조 원, 8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22% 수준에 머물고 있는 핵심 품목의 국산화율은 90%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동력이 될 대규모 투자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 8월, ㈜ 삼공퍼센트와 단일 투자로는 최대인 1조 984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양덕동 일원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AI시대를 주도할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방산‧자동차부품 분야 3개 기업과 맺은 2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은 256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규제 완화와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우량기업의 추가 투자를 확보하고, 대규모 유치 성과를 동력으로 삼아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함과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지난 100일은 창원의 재도약을 위해 한 번 더 고민하고, 한 발 더 뛰는 시간이었다.”라며, “100일간 다진 토대 위에서 기업이 신나게 투자하고, 그로 인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창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