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가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9일(목) 의창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시민과 전통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원시 제6기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김성한 세무사, 김상옥 세무사와 시 납세자보호관이 시민들을 위한 ‘1:1 세금 해결사’로 활약했다. 이들은 평소 세무 전문가를 찾기 어려웠던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국세 및 지방세 전반에 걸친 맞춤형 해답을 제시했다.
지난 2016년 첫발을 뗀 ‘마을세무사’ 제도는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뜻깊은 정책이다. 경제적 이유로 세무 상담 비용이 부담스러운 영세 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따라서 일정 규모 이상 재산 보유자 등의 경우 무료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 팩스, 이메일로 비대면 상담 후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복잡한 사안의 경우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우리 동네 마을세무사 명단은 관할 시군 세무부서로 문의 하거나 시 누리집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현장 상담을 마친 한 시민은 “혼자 끙끙 앓던 세금 문제가 있었는데, 세무사와 직접 마주 앉아 무료로 속 시원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창우 창원시 세정과장은 “바쁜 생업 중에도 이웃을 위해 흔쾌히 재능기부에 동참해 주시는 마을세무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세무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시민들이 든든한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금 고민을 덜어줄 다음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의 날’은 오는 16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산회원구청(올림픽수영장 건물 1층)에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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