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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새로운 10년, 모두가 누리는 하나의 창원

등록일 :
2020-12-30 05:32:28
작성자 :
공보관(055-225-2145)
조회수 :
215
치열한 노력 끝에 얻은 성공의 경험, 더 큰 성공의 씨앗 될 것
강력한 시민 통합,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큰 과제


도시 간 통합이든 도시의 승격이든 그 궁극적인 목표는 행정 효율성 증대와 도시 경쟁력 향상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 통합 창원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시민의 기대, 평가, 바람을 통해 살펴본다.


통합시 출범과 순탄치 않은 여정



성장에 대한 기대 컸으나 거듭된 역성장
새로운 성장 토대 마련코자 치열한 노력


2010년 7월 1일 마산, 창원, 진해 3개 도시 통합으로 통합 창원시가 출범하였다. 대도시 주민 된 자부심과 함께 도시의 질적 성장과 권역별 균형 발전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컸던 만큼 어려움도 많았다. 자율통합에 상응하는 실질적인 행정·재정적 권한은 주어지지 않았고, 통합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지역 경제도 제조·기계 등 주력산업의 쇠퇴와 그에 따른 인구 유출 등으로 역성장을 거듭했다. 창원시의 지난 10년은 산업 혁신과 대도시다운 권한 확보를 위해 치열한 노력을 거듭하는 그야말로 백절불굴의 여정이었다.

통합 10주년, 시민과 함께 새 출발 다짐



10주년 기념 사업, 비대면 행사의 묘 살려
새로운 10년 향한 비전 선포




우여곡절 끝에 열 돌을 맞은 통합 창원시는 시민과 함께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출발도 다짐하는 계기로 삼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했다.

일 년 전부터 발굴, 준비해 온 행사를 코로나 19로 인해 대폭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승차 관람 방식의 국화 전시회, 통합 1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제작·방영, 영상 일기 공모전, 창원 역사 기행 스탬프 투어 등 비대면 행사의 묘를 발휘하여 10주년의 의미를 공유하고 통합 10년의 역사를 여러 각도에서 조명했다. 제10회 창원시민의 날 행사도 초청 규모는 1,000명으로 축소했으나 자원봉사 의료진, 기부자, 착한 임대인 등 코로나 영웅에 감사하며 시민 모두가 함께 코로나 19 극복 의지를 다지는 등 그 내용에 있어서는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이다.

한편, 창원시는 새로운 10년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작업도 전개해 나갔다.
먼저 ‘통합 창원시 출범 10년 우수 정책사업 선정 등’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2019.11.27.~12.15)를 실시하여 시정 성과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했는지, 시정 방향과 시민의 의견이 일치하는지를 중간 점검하였다. 11개 분야 중, 통합 창원시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가장 변화가 필요하다고 시민들이 생각하는 분야는 산업·경제(31.0%), 교육(22.3%), 사회복지(20.3%), 환경보호(18.8%), 보건(17.8%) 순으로 나타났다.
*11개 분야 : 행정, 시민안전, 문화·체육·관광, 환경보호, 교육, 복지, 보건, 수송·교통, 산업·경제, 농림·해양수산, 국토·지역개발

이를 시작으로 창원시는 ‘창원시 10년 평가 대토론회’, ‘창원비전 2030 시민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시의 미래비전을 담은 ‘창원비전 2030’과 새 도시 슬로건도 확정하였다. 지난 7월 1일 제10회 창원시민의 날,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역과 경계를 넘어 성장의 한계가 없는 도시 창원을 만들겠다”라는 새로운 10년의 비전을 선포하고 부단한 노력을 다짐했다.

마침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창원’을 도왔다



시민의 바람 산업 혁신, 굵직한 성과 일구어
특례시 지정 법안 국회 통과, 가장 극적인 반전
어려움 속에서도 부단히 나아간 104만 창원시민의 힘



통합 10년 즈음에 접어들자 다년간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온 시민 모두를 격려하는 듯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가 잇따랐다.

특히, 많은 시민이 혁신을 주문했던 산업·경제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일구었다.
창원시는 코로나 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의 활로 개척과 해외 자본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사상 최초로 ‘제1회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를 유치하고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 ‘오아시스’도 선보였다. 1,379개의 세계 각국 화상기업 및 방산기업, 국내 대표 기업이 참가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와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은 15억 6천만 불(1조 7,369억원)의 교육 실적을 거두며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전 세계에 보여준 쾌거로 꼽힌다.

국내 최초 방위산업 혁신 클러스터 지정, 국산 가스터빈 산업 육성 본격화, 한국재료연구원 개원 등 산업 구조 대전환을 위한 기반도 마련되었다. 특히, 한국기계연구원의 부속기관으로 예산, 인력, 연구 자율성 등에 많은 제약을 받아온 재료연구소가 20년의 노력 끝에 한국재료연구원으로 승격된 것은 일본 수출 규제라는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정부와 국회를 집중 공략한 노력의 산물로 평가된다. 이로써 창원은 대한민국 신소재 연구의 중심지이자 소재·부품·장비 강국 실현의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환경 부문의 결실도 고무적이다. ‘죽음의 바다’라는 오명과 함께 1982년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된 마산만을 살리고자 시민, 기업, 환경단체, 창원시가 수년간 연구와 생태계 감시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해양보호생물 잘피가 40년 만에 마산만에서 발견되었고, 마산만 유입하천인 창원천, 남천에 은어, 연어가 50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창원은 창원만이 가진 자산을 재조명하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부마민주항쟁이 발발 40년 만인 2019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이 그 결실 중 하나다. 창원시는 2019년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국가기념식 창원 개최 등의 여세를 몰아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를 끈질기게 방문하여 민주주의 전당의 필요성을 역설한 끝에 창원 민주주의 전당 건립비 총 303억 원 중 121억 원을 국비로 확보하여 민주화 운동의 본거지 마산의 위상을 높였다. 또, 대한민국 씨름의 성지로서 명성을 이어나가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씨름진흥조례를 제정했다.

시민의 자부심을 드높인 성과도 있었다. 창원시는 동북아 항만물류 산업의 중심이 될 부산항 제2신항의 명칭에 ‘창원’, ‘진해’ 등의 지역명을 사용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와 경남도에 줄기차게 건의했다. 그 결과 ‘진해신항’으로 명칭이 최종 확정됨으로써 창원시는 2005년 부산항 제1신항 명칭 (‘부산항 신항’) 발표에 그늘졌던 시민의 자부심을 15년 만에 살려냈다. NC 다이노스도 창단 이후 9년 만에 첫 통합 우승을 일궈 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에게 큰 기쁨과 자긍심을 선사했다.

통합 이후 줄곧 시의 발목을 잡아 왔던 문제점인 ‘도시 규모에 비해 작은 행정·재정적 권한’도 국회 문턱이 닳도록 끈질기게 찾아가 설득한 노력으로 10년 만에 해결의 전기를 마련하였다.

올해 종료 예정이었던 창원시에 대한 정부의 재정 특례가 지방분권법 개정으로 연장됨으로써 시는 향후 5년간 440억 원의 추가적인 국고 재원을 확보했다.

무엇보다,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창원시의 지난 10년과 향후 10년을 구분 짓는 분수령이 되었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창원의 특례시 지정은 도시 규모에 부응하는 행정·재정적 권한 행사를 가능케 하여 시민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옴은 물론, 그간 토대를 닦은 분야별 역점 사업들의 실행력을 배가함으로써 창원의 플러스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10년, 모두가 누리는 하나의 창원



함께 만들어 가는 노력 끝에 같이 누리는 특례시 실현
강력한 시민 통합 필요



아직 적지 않은 과제도 남아 있다.

창원복지재단 출범으로 시의 실정에 맞는 지속 가능한 복지 실현의 첫 걸음을 이제 막 뗐고, 의과대학 및 공공기관 유치, S-BRT 시범 운행사업, 진해신항 건설 등 많은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민 통합, 사람의 융합 또한 남겨진 과제이다. 10년 전 3개 시 통합은 사전 논의와 준비가 불충분하여 지역 간, 집단 간 갈등을 낳았고 통합 이후 지역 간 격차를 실감하며 소외감을 토로하는 시민도 적지 않았다. 통합 창원시민은 3개 시 인구의 단순 합에 불과했으며 ‘모두에게 잘 된, 결국에는 마땅한 통합’이라는 공감대가 부족했다.

특례시 실현에 한 발짝 다가선 지금 ‘전체는 부분의 합 그 이상’인 강력한 시민 결속력이 필요하다. 시민들도 “10년 전의 과오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함께 만들어 가는 노력이 없이는 결코 모두가 누리는 특례시가 될 수 없다”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분위기다.

이에 창원시는 104만 창원시민의 힘을 플러스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아 진정한 시민 통합을 강력히 추진하며 수원, 용인, 고양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특례사무 발굴과 특례시 권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에 경계를 없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하나의 도시 창원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1년 뒤 내실이 꽉 찬 창원 특례시 출범을 위해 모두가 하나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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