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예술인 및 시민문화향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경남경영경제연구원에 의뢰해 관내 거주 15세 이상 성인 남·여(예술인 포함) 3000명을 대상으로 1:1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실태조사는 일반적인 표본조사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민 문화향수 실태조사’를 2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지역특성을 반영한 세부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번 조사를 통해 창원시가 문화예술 정책수립에 정확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요자 맞춤형 문화예술 정책을 펴기 위한 것이다.
창원시는 시민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설문조사 내용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후, 각 분야별 자문위원을 구성해 두 차례 자문회의를 거쳐 창원지역 특성에 맞게 재구성했다고 한다. 즉 ▲문화예술관람 및 참여도 ▲인상 깊은 역사문화유적지 ▲축제 ▲K-POP 등 지역특색과 예술인프라 확충을 반영한 내용을 가지고 실시하며, 500명의 예술인들은 무용, 미술, 문인, 음악, 사진, 연극, 국악, 연예 등 8개 분야에 종사자로, 이들을 대상으로 창작활동 여건과 만족도, 교육과 직업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배경민 창원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바라는 문화예술 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개발하는 등 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진흥을 도모하고, 예술인들의 창작여건을 분석하여 예술인 복지를 위한 통계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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