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창원시의 마을도랑살리기 사업의 성과가 서서히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2011년 3월 북면 신음마을과 월산마을을 시작으로 총 9개 마을에 대한 도랑살리기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시비 7000만원과 낙동강 수계기금 1억6800만원으로 7개 도랑에 대하여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랑살리기 사업’이란 국가하천인 낙동강에 유입되는 지류하천의 상류에 있는 여러 마을도랑에 대하여 수질 오염원 제거, 물길조성 등 도랑 생태회복과 벽화그리기, 화단 조성 등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선진 주민의식을 함양하고자 지역주민과 함께 추진해 도랑을 과거의 모습으로 되돌리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함으로써 건강한 국토의 수생태 환경을 회복하는 운동이다.
이러한 창원시의 마을 도랑살리기 운동은 지금까지 관이 주도하던 단편적이고 일회성적인 환경개선 사업에서 탈피해 관에서 동기를 부여하고 전 지역 주민이 합심하여 내고장 하천의 생태를 복원하는 사회통합적인 애향운동으로서 자리매김 되고 있으며, 사업이 성공한 지역은 전국적으로 ‘명품마을’로 재탄생하는 효과를 동반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러한 마을 도랑살리기를 위해 2013년 사업대상 하천의 지역주민에 대한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도랑살리기 발대식과 하천 정화활동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하천 물길 조성과 수생식물 보식 및 벽화그리기 사업 등을 9월 현재 적극 시행중에 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도랑살리기 전문가와 함께 2013년 신규사업 대상지를 현장 방문하고, 친환경적인 생태하천의 조성을 위한 자문을 받는 등 지역주민과 전문가 및 관계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가장 우수한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2014년에는 ‘북면 신천 1급수 만들기 사업’을 ‘낙동강 수계 1급수 만들기 사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창원시 농촌마을을 전국에서도 모범이 되는 친환경 생태마을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힘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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