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올 추석이 예년에 비해 시장경기가 크게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직원 3138명이 힘을 합쳐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운동을 벌여 1억1300만원 어치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통시장 상품권 자율구매’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공직자들이 솔선하는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차원에서 전 직원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해 간부공무원 262명이 2500만원, 6급 이하 직원 2876명이 힘을 모아 8800만원 어치를 각각 구매했다.
이번 추석에 구입한 상품권은 지난해 5500만원에 비해 2배가 넘는 구매활동으로, 공무원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는 마음’을 실천으로 보여줬으며, 이렇게 구입한 상품권은 추석선물 구입과 부모님 효도상품으로 사용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창원시 공무원은 매월 초 수당과 각종 시상금 지급, 리ㆍ통장 수당 등을 받을 때 전통시장 상품권을 자율 구매해 올 한 해 동안 11억 원을 목표로 잡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공무원이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창원시는 시민들에게도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확산을 위해 기업체, 기관단체 등 3550개소에 시장 서한문 발송, 주요 시가지에 현수막 설치, 전단 600만매 배포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 창원시민 전체의 목표액도 30억 원을 잡고 많은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시내 72개 전통시장에 안내문을 발송해 친절은 물론 청결운동, 신선한 상품, 신뢰감 조성 등을 지도하고 있으며, 시장상인회 스스로도 고객 감동을 위한 자구노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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