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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창원시 "녹조 심하지만 수돗물 걱정 마세요"

등록일 :
2013-08-07 07:14:50
작성자 :
칠서정수과
조회수 :
143

창원시 "녹조 심하지만 수돗물 걱정 마세요"
 
 
“칠서정수장에서 생산되는 물은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창원시가 최근 녹조문제로 불거진 수돗물 불신을 없애기 위해 6일 오전 칠서정수장 현장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조류경보 발령에 따른 수질개선 대책을 밝혔다.

 
 
함안군 칠서면에 있는 칠서정수장은 하루 23만∼26만t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 물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합포구, 의창구 일대, 함안군 등 70만 명의 시·군민 식수로 제공된다.

 
 
칠서정수장은 취수→전 오존처리→착수→혼화→응집→침전→급속여과→후 오존처리→활성탄여과 등의 과정을 거친다. 특히 칠서정수장은 오존과 활성탄을 사용해 냄새를 제거하고 살균 처리하는 고도정수처리 공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칠서정수장의 원수에서는 지난달 29일 클로로필-a가 50.9㎎/㎥, 남조류 세포 수가 1만 1000개체/㎖가 검출됐다. 8월 5일에는 클로로필-a가 38.2㎎/㎥, 남조류 세포 수가 9200개체/㎖로 다수 줄었지만 여전히 조류경보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이 탓에 창원시는 지난 7월 30일 낙동강 일대 조류경보가 발령되면서 정수처리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깊이 5m의 이중 조류 방지망, 표면 공기공급장치, 침전지 살수장치 10개, 이산화탄소 주입설비 등을 운용 중이다.

 
 
또 수질검사주기도 강화했다. 주 1회 시행하던 클로로필-a와 남조류 세포 수 검사는 하루 한번, 2-MIB와 지오스민 검사는 월 1회에서 주 2회로 늘렸다.

 
 
신용수 상수도사업소장은 “부산시에 의뢰해 조류독성물질 검사를 시행한 결과 3차례 모두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현재 수돗물 생산과 정수 수질은 평소처럼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녹조 물질을 응집해 물아래로 가라앉히는 응집제 PAC(폴리염화알루미늄)의 사용량은 평소보다 증가했다. 칠서정수장에서는 현재 30㎎/ℓ가량의 PAC를 투입하고 있다. 평소 24㎎/ℓ에서 6㎎/ℓ가량 증가한 것이다.

 
 
환경단체에서는 인과 PAC가 결합했을 때 신경계에 알츠하이머를 유발할 염려와 미량이라도 인체에 축적된다면 해로울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용수 상수도사업소장은 “PAC는 검증된 약품으로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면서도 “녹조가 증가하면 산성도가 증가해 응집력이 떨어져 PAC를 많이 넣어야 하지만 칠서정수장에서는 이산화탄소 주입설비를 가동해 산성도를 낮춰 PAC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PAC가 평소보다 6㎎/ℓ 정도로 미량 증가했다. PAC는 알루미늄이 주성분인데 정수 후 수질조사에서도 기준치를 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조영파 제2부시장은 담당 공무원에게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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