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오는 6월 30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성산패총 야철지 일원에서 ‘제3회 시민의 날 기념 제22회 야철제’를 개최한다.
‘야철제’는 창원시가 삼한시대 질 좋은 철을 생산하여 중국과 일본에까지 수출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되새기고, 세계 속의 명품도시와 기계공업도시로 발전한 창원의 오늘을 축하하며, 역사적인 연계성과 공단의 특수성을 살려 시민화합의 정신적 구심력으로 삼고자 199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박완수 창원시장,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박태우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두산중공업, 포스코특수강, 한국철강, STX중공업, 한국야나세 등 기업체 야철장수 15명과 각계각층의 제관 150명,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주요 행사인 야철제례는 성산구 불모산, 마산회원구 이산미산(중앙공원), 진해구 자매산(진해구 남양동)의 철 생산지 흙을 채취해 성산패총 야철지에서 합토한 후, 시 관내 기업체 야철장수 15명이 부싯돌로 불씨를 채화하고 장인이 쇳물을 헌납해 엄숙하게 제례를 지내게 되며, 초혼제 및 불씨봉송(점화), 취지문?기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성산패총에서 처음으로 시민체험 대장간 2개소를 운영해 현장에서 철을 이용해 농기구, 낫, 호미 등을 제련하는 광경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또한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도구를 구입할 수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유물 전시 및 역사소개, 기업체 홍보사진, 김범준 초대작품 특별사진전 등 철과 관련한 내용을 전시하여 학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므로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석해 시민화합과 시의 번영을 함께 기원하는 뜻 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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