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역 주민들은 통합 창원시에서 ‘옛 마산시’를 분리하는 것에 대해 ‘찬성’보다 ‘반대’하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지난 4월 23일 제27회 창원시의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합 창원시에서 구 마산시 분리 건의안‘이 통과된 이후 각 지역에서 여러 단체와 정치인들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분리를 촉구하는 입장표명으로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어 해당 지역주민의 정확한 뜻을 파악하고자 지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마산합포구 및 마산회원구 거주 19세 이상 남녀 성인 1000명(구별 500명)을 대상으로 \옛 마산시 분리 찬반의견\ 등을 묻는 내용으로 하는 ’창원시 현안문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40.7%, 반대 50.9%, 잘 모름 8.4%로 ‘반대의견’이 ‘찬성의견’보다 10.2% 더 많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 항목은 총 9개 항목으로, 성별, 연령, 거주지에 대한 기본조사 3개 항목과 △‘통합 창원시에서 옛 마산시 분리 건의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된 사실을 알고 있는지?’△‘옛 마산시 분리 건의안이 통과된 것에 대한 의견’ △‘통합 창원시에서 구 마산시 분리에 대한 찬반의견’ △‘옛 마산시가 통합 창원시로 된 이후의 지역변화에 대한 의견’ △‘통합 창원시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의견’ △‘마산지역 발전 건의 또는 필요사업’ 등 6개 항목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통합 창원시에서 옛 마산시 분리 건의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된 사실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63.8% △모른다 36.2%로, 마산합포?마산회원구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옛 마산시 분리 건의안’의 시의회 통과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옛 마산시 분리 찬반에 대한 의견은 △찬성 40.7% △반대 50.9% △잘 모름 8.4%로 반대의견이 찬성의견 보다 10.2% 많았다.
※ 구별 조사결과
구 분
구. 마산시 분리 찬반
표본수
찬성
반대
잘 모르겠다
전 체
명(%)
407 (40.7%)
509 (50.9%)
84 (8.4%)
1,000 (100%)
마산합포구
명(%)
214 (42.8%)
253 (50.6%)
33 (6.6%)
500 (100%)
마산회원구
명(%)
193 (38.6%)
256 (51.2%)
51 (10.2%)
500 (100%)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 지역변화 평가는 △긍정적으로 변화 33.5% △부정적으로 변화 28.0% △변화없음 33.0% △잘 모름 5.5%로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보다 5.5%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 창원시의 미래 발전가능성에 대한 의견은 △긍정적 56.1% △부정적 14.0% △변함없을 것 22.1% △잘 모름 7.8%로 통합 창원시 미래발전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보다 42.1% 많았다.
마산 지역발전을 위한 건의 및 제언에는 총 185명이 응답 48개 지역발전을 위한 제언을 한 결과, 지역 균형발전(16.2%)→ 시청사 마산유치(9.2%)→ 도로 및 교통개선(7.0%)→ 녹지공간 조성(6.5%)→ 기업유치 (5.4%)→ 문화시설 및 공간 증설(5.4%)→ 야구장 마산유치(5.4%), 주민 편의시설 확충(5.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역발전 건의 및 제안 항목을 제외하고 전 항목에 대해 묻는 방식으로 진행해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도록 했고, 설문 문항설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및 관계 전문가의 검토·자문을 받았으며 조사표본 추출은 KT 등재 상호편을 제외한 가구 전화번호를 기준으로 층화 할당 무선표본을 추출, 컴퓨터에 프로그램화된 설문지에 의한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0%p로 관내 소재 조사기관인 경남리서치에서 수행했다.
김동하 창원시 균형발전국장은 “앞으로는 분리 등 갈등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화합과 균형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주시기 바란다”면서 “우리시는 110만 시민의 격을 높이고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일에 매진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문화시설 확충, 도로 및 교통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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