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유가 안정을 위해 ‘기름 값싼 주유소를 찾아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해온 ‘유가 인하 프로젝트’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유소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2013년 1월 11일 현재 창원시의 유가가 전국 평균보다 26원 낮은 1903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1808원에도 거래되고 있다. 이는 통합 전인 옛 창원시의 유가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2008년 창원시의 유가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은 물론 수도권 유가와 비슷했는데 이는 계획도시로 인해 상대적으로 주유소가 타 지역에 비하여 적기도 했지만 높은 지가의 영향 때문이기도 했다.
이 같은 결과는 통합 후 창원시가 유가 인하를 위해 펼친 다양한 노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고유가 극복을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최저가 주유소 명단을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온라인 상으로는 창원시 녹색에너지 홈페이지(energy.changwon.go.kr/oil)와 각 구청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구청별 최저가 주유소 \TOP 5\를 공개하고 있으며, ‘전국 주유소 종합정보 시스템’과 연동시켜 전국 유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창원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는 유가정보 운영코너를 마련해 내 주변의 주유소 검색이 가능하도록 해 이용자가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 상으로는 ‘최저가 주유소 명단’을 읍?면?동 지정게시판 및 아파트단지 내 지정 게시판과 엘리베이터 안 등에 부착했으며, 멀티미디어 전광판을 통해 유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창원시 관내 주유소는 2010년 통합 당시보다 12개소가 늘어난 224개소가 운영 중에 있이며, 이중 가격이 저렴한 셀프주유소 29곳, 알뜰주유소가 7곳으로 유가 인하에 한 몫하고 있다.
시는 일반주유소 보다 가격이 저렴한 셀프주유소나 알뜰주유소로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지도와 함께 시설 및 경영 자금지원 등 인센티브 부여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창원시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유가인상 자제, 정량?정품취급, 가격표시판 위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하는 한편, 친절 서비스도 함께 지도하여 유가 안정 및 건전한 석유 유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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