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혹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동절기 행정의 사각지대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는 서민들의 아픔을 몸소 체험하고 ‘대화의 장’ 마련을 위한 어려운 가정 위문 및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은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관내 읍면동별 어려운 가정 61가구와 무료급식소 4개소를 대상으로 주거개선 및 ‘밥퍼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서민을 보살피는 시정을 펼치며 올 한 해를 갈무리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박완수 창원시장이 간부회의 석상에서 밝힌 대로 “사회가 발달하고 다양화되면서 어려운 계층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취지를 살려 이뤄졌다.
박완수 시장은 이날 먼저 의창구 북동 저소득 밀집지역을 방문해 사회봉사단, 120드림하우스, 주부기동대 등 봉사단체와 함께 도배, 장판·창틀 교체와 대문수리 등 수리봉사 합동작업을 실시하고, 봉사단체 참여자들과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곧이어 의창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60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를 전개했다.
또한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은 진동면 지산리 소재 각원사에서, 조영파 제2부시장은 진해구 소재 자은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본청 실국소 및 소방본부, 구청장을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은 평균 2세대 이상씩 어려운 세대를 방문해 가구별 이불 1장과 내의 1벌씩 그리고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조그마한 선물을 전달하고 서민들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시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차상오 행정국장은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소외계층과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솔선하고 각계각층이 함께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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