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기획행정위원회가 상남동 공영주차타워 예정지에서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막바지 심사 중
오는 19일까지, 25일간 일정 마무리
창원특례시의회는 제148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에 한은정 의원을 선임했다. 부위원장에는 이정희 의원이 선임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 예결특위 위원은 홍용채·남재욱·문순규·이종화·강창석·김미나·심영석 의원 등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예결특위는 이번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창원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창원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심사한다. 예결특위가 각각 최종 심사한 예산안은 본회의 차수별로 의결되며, 이번 정례회는 오는 19일을 끝으로 2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한은정 위원장은 “시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예산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기획행정위원회, 현장 점검=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선애)는 성산구 상남동 공영주차타워 신축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과 사업 계획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해당 사업이 지역 주민에게 미칠 효과를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는 이번 정례회 회의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경제복지위원회, 경남로봇랜드 방문= 산업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경남로봇랜드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2단계 조성사업 정상화와 수익모델, 마케팅 전략 등을 논의했다. 재단은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들과 협의 중이며, 방문객 유치 및 컨벤션센터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위원회는 특히 창원시가 컨벤션센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최초 ESG 기준 예산안 분석= 시의회는 2026년도 예산안 분석보고서를 발간하며, 전국 최초로 환경·사회·투명 기준을 적용해 예산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사회 안전망 강화 사업이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시의 재정 현황과 주요 지역 사업들의 현황 및 문제점도 함께 검토했다. 이를 통해 정책 우선순위와 시급한 현안을 선별하고자 했다.
/현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