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시, 긴급 대책회의 열고 신속한 대응
국가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긴급 점검, 누리집 통해 민원 서비스 안내 강화


창원특례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앙과 연동된 일부 행정정보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음에 따라 휴일인 지난 28일 전 실ㆍ국ㆍ소장 및 구청장을 소집해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는 피해 상황을 공유하며 행정시스템 미작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민 혼선과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재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의 복구가 순차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이용 가능한 민원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는 있지만 완전 복구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예정이다.

이에 창원특례시는 일부 민원 서비스 일시 중단 및 대체 사이트 안내 등을 시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중앙 행정정보시스템과 자체 관리ㆍ운영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 전수 점검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민원 수기 접수 체계 가동, 처리 기한 연장, 일선 현장 안내, 실시간 상황 공유 등 시민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일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행정전산망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도 실시했다.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정부의 행정정보시스템 복구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시민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지난 28일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주제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