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주민 편의 증진, 서민 물가 안정 등 10월 9일까지 5개 분야 35개 세부 대책 추진
태풍 등 자연재해, 사고 예방 비상체계 가동 / 응급 의료체계 유지, 문 여는 의료기관 지정
쓰레기 수거, 수돗물 안정 공급 등 불편 해소 / 임시노선 운행 등 성묘객ㆍ귀성객 편의 도모
성수품 수급, 전통시장ㆍ소상공인 지원 강화 / 복지시설ㆍ어려운 이웃 위문, 체불임금 해소
추석 연휴 종합대책 - 창원특례시 누리집→시정소식→알림마당 게시


몸도 마음도 풍요로워지는 결실의 계절 가을과 함께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창원특례시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비상체계 가동=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시민 안전 대책 △주민 편의 증진 △서민 물가 안정 △소외 이웃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 35개 세부 대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 하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 그리고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정책기획관, 안전총괄담당관, 재난대응담당관, 버스운영과, 노인장애인과, 자원순환과, 축산과, 보건소, 수도시설과 등 11개 부서가 참여하는 종합상황실과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물 샐 틈 없는 비상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 사고는 물론,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 안전 강화, 생활 불편 해소 구슬땀= 창원특례시는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태풍 등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자연재해와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CCTV 영상 관제도 기존 130대에서 9000여 대로 대폭 확대했다. 다중 이용 시설물과 대형 공사장, 밀폐공간 사업장 등에 대한 안전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화재 및 산불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한 대비책도 세워놓고 있다. 시민들에게 공백없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상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시민 불편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생활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 수거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폐기물 처리 상황반을 편성 운영한다. 장사시설을 찾는 성묘객과 참배객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임시노선을 운행하는 한편, 시립봉안당(시립상복공원 봉안당, 마산영생원, 진해천자원)의 운영시간도 기존보다 2시간 연장한다.

◆지역 경제에 온기 더하는 민생대책 추진= 창원특례시는 지난 9월 17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23일간을 물가 안정 및 성수품 수급 관리 종합대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물가 동향 파악은 물론, 원산지 및 가격 표시 이행 여부, 불공정 상거래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리 농수축산물 구매에 따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마산어시장, 명서시장, 진해중앙시장 등 11개 전통시장에서 실시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인 590억 원 규모의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도 발행해 판매를 마쳤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나눔과 배려,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1240곳과 국가유공자,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 5만여 명을 위로 격려하고 각종 희망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체불 임금 해소 및 청산을 위해 체불 임금 상담 및 법률 자문, 체불 임금 신고센터 운영 등도 추진하고 있다. 연휴 기간 동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점검도 실시한다.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빈틈없는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자연재난과 안전사고 예방, 시민 불편 최소화, 민생 안정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창원특례시 누리집(www.changwon.go.kr)→시정소식→알림마당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진설명: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추석을 앞둔 지난 22일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으로 떡 등 먹거리를 구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