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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이동노동자를 위한 지역경제과 따뜻한 손길

등록일 :
2025-09-22 21:45:48
작성자 :
김○○
조회수 :
80
이동노동자를 위한 따뜻한 손길

2025년 봄, 아직 아침 공기가 선선하던 4월 8일.
대리기사와 배달라이더들을 위해 마련된 종합 소득세 신고 교육이 열렸다.
야간에 일하는 이들의 특성 상 새벽녘에 겨우 눈을 붙였을 터인데,
그럼에도 이른 시간부터 모여 열정적으로 강의를 듣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
출장 온 세무사에게 궁금한 점을 주저 없이 묻고,
“창원시 지역경제과가 우리를 위해 이렇게 애써줘서 고맙다”는 말이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5월 26일에는 무료 건강 검진과 맞춤형 건강 상담이 이어졌다.
한 대리기사는 상담 자리에서 “술을 줄이고, 병원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으라”는 조언을 들었지만,
그땐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며칠 뒤 갑작스레 쓰러져 신경마비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 소식을 전해 들은 동료 기사들은 한! 목소리로 말했다.
“건강 상담은 흘려들으면 안 된다. 창원시에서 마련해주는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제야 알겠다.”
다들 건강 상담 받기를 잘했다고 창원시 지역경제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6월 24일에는 교통안전과 응급조치 교육이 열렸다.
창원시와 쿠팡이츠서비스가 함께한 자리였는데,
문의 전화가 폭주할 만큼 호응이 뜨거웠다.
“앞으로도 자주 이런 교육을 열어달라”는 부탁은,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현장에서 일하는 이동 노동자들에게
이 교육이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여름이 한창이던 8월, 부산에서 우연히 만난 한 대리기사는
창원이동노동자쉼터에서 받았던 얼음물, 쿨토시, 머리띠를 떠올리며
“참 고마웠다”는 인사를 전했다.
대리기사 직업이 참 힘든 직업이라며, 이런 우리를 챙겨주는건
창원시 지역경제과 뿐이라며, 눈물을 글썽 거렸다.
대신 꼭 전해 달라며 마음을 부탁한 기사들이 열 명이 넘으며,
그들의 인사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진심이었다.

올해는 유독 다르다고, 
창원이동노동자 쉼터 방문자들이 모두 엄지를 척 치켜세웠다.

창원, 마산, 진해 쉼터마다 
냉장고가 설치되어 무더위에도 시원한 얼음 생수를 마실 수 있었고,
낡고 삐걱이던 의자가 교체되어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었다.
수 년간 요청했으나 잘 이루어지지 않던 에어컨 필터 교체와 청소도
올해는 요청하자마자 곧바로 이루어졌다.
그 변화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이동노동자들의 삶을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올해 부임하신 팀장님과 주무관님 덕분이다.”
모두가 입을 모아 그렇게 말했다.

길 위에서, 
새벽 어둠 속에서, 
무거운 헬멧 아래서,
그리고 잠깐의 쉼터에서 그들이 느낀 건 단순한 지원을 넘어선 사람에 대한 배려였다.

창원시 지역경제과의 사람을 향한 따뜻한 배려,
고단한 하루를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자 힘이 된다.

이동노동자의 편의와 건강을 살뜰히 챙기는 그 따뜻한 손길.
그 덕분에 오늘도 수많은 이동노동자들이 길 위에 나설 용기를 얻는다.

그들은 한 목소리로 말한다.

“ 2025년 창원시 지역경제과, 정말 감사합니다.”
문의전화
시민소통담당관 ( 055-225-27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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