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가로수 낙엽 100포대 이상을 받아, 밭에 넣고 있는 창원 시민입니다.

건강한 흙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들을 기대하며, 올해도 어김없이 가로수 낙엽을 받아, 시간 날 때마다 열심히 밭에 넣어 뒤집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전 연도에 집어넣은 가로수 낙엽들은 이미 부엽토화 되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해가 갈수록 신청자가 많아져서인지 배정되는 낙엽량이 적어진다는 것입니다.
해서, 저를 비롯한 농민들이 더욱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의창구청 낙엽 재활용 사업 활성화를 기대하며 이 글을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