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금욜오후에덕재롯데캐슬정류장에서703번버스를탓다
바깥은불볕인데버스안은그야말로시원하게천국이엇다
옆좌석을보니지팡이를짚고계신할머니가앉아계셧다
연로하신어머니생각이낫다
(마음속으로버스는타고내리기위험한데택시타고다니시면좋을텐데)~~
창원역못가서할머니가벨을눌르고일어서려고하시다가잠깐흔들렷다
그때기사님이
어머니버스정차한후천천히내리셔도된다고친절하게말씀하셔서
할머니가다시자리에앉으셧다
창원역도착후할머니가안전하게버스에내릴때지켜봐주시면서
버스는출발햇다
기사님이마음이참따뜻한분인신것같아서기분이좋앗다
멀어져가는버스번호판을보니1171번이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