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1년 중 가장 행복한 날은 시립창원요양병원에서 주최한 가족면회의 날 행사에 참석입니다. 

왜냐하면 가족면회의 날에 병원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과일을 먹으면서 7형제 내외분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는 날이며,  장모님이 영원히 우리들 곁에 계실것이라는 희망의 날, 우리들의 가족愛를 다지는 날이 되어 왔습니다.

금년 5월 25일  광명역에서 6시 21분  진주행 KTX를 타고 창원역 9시 21분 도착, 기다리고 있던 처제의 승용차로 10시경 병원에 도착하여 누워서 중환자실에 계시는 장모님을 뵈오니 2020년도 가족면회의 날 행사에 초대장을 받지 못할까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해마다 가족면회의 날 행사에 참석하면 바쁜 와중에도 담당 의사선생님은 면담을 잘 해 주시고, 최근 환자 상태와 앞으로 치료방법을 상세히 알려주시어 가벼운 마음으로 서울행 KTX를 탔습니다.

가족 면회의 날 행사를 준비하는 시립창원요양병원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특히 환자에게 지극 정성을 다하여 치료와 보살펴 주심에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님에게 고마움 마음을 전할 길이 없어 이 글로 대신합니다.
시립창원요양병원이 있는 창원시는 사람 사는 향기가 있습니다.
저도 치매 등 노인병에 걸린다면 주변에 천혜의 온천물이 나오는 시립창원요양병원에 입원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시립창원요양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