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취방에서 본집으로 겨울옷을 옮기려고 큰비닐에 싸서 나왔습니다.
비닐이 크고 들고다니기엔 벅차는 크기라 카카오 택시를 호출하고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답니다ㅎㅎ
택시가 도착하여 문을 열고 짐을 넣으려는 순간
기사님께서 내려서나오시더니 트렁크에 넣어주시겠다며 번쩍들어서 도와주셨습니다.
비닐이 열려있던터라 트렁크는 안되겠다며 제가 앉을 옆공간에 넣어주셨습니다.
그렇게 목적지로 출발하여 도착할무렵 아파트 앞쪽에 내리고자 하였습니다.
저희집 아파트가 차가들어가면 돌아나가야하는 형태라서 다들 입구바깥에 내려주십니다.
그런데 기사님이 짐이 있으시니 괜찮으시다며 끝까지 배려해주셨습니다!!
내릴때도 도와주시려고 하였지만 고생시키는건아닌가싶어서 제가번쩍들고서 감사합니다를 외치고 집으로 올라왔었답니다.
정말 별거아닌거라고 할수도 있을 일이지만 이렇게 친절하신 택시분을 살면서 처음 만나봅니다.
기사님의 친절에 상대까지 기분 좋게만들어주셨습니다.
김상욱기사님!!항상 좋은 일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댜 정말 기분좋은하루였습니다.
경남 11바 3233 김상욱 기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