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 제로화와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강화된 창원형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

창원특례시는 체계적인 산불예방과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산불방지 종합대책의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강화된 창원형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산불방지 종합대책 시행에 따라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 산림휴양과와 각 구청 산림 부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약 7개월간 산불조심기간 동안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산불예방 활동과 초기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불모산 등 임야 5,273.4ha와 등산로 13개 노선 42.73km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구청별 산불감시원과 전문진화대 등 총 491명을 선발해 주요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역에 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감시 성과와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불재난통신기를 일반감시원까지 확대 지급했다. 또한 산불 교신환경 개선을 위해 산불 무선통신환경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산불진화차량 2대를 신규 구입하는 등 산불감시와 진화 장비를 확충했다. 산불진화대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장비와 개인진화장비도 새롭게 구입해 전원 지급을 완료했다.

또한 산림감시원이 배치되지 못한 감시 사각지대 등 산불취약지역의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감시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드론감시단’을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창원소방본부와 협력해 산불 대응 전담팀을 구성하고, ‘창원형 산불 대응 매뉴얼’을 올해 제작해 산불 대응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 산 연접지 주민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고, 선제적 대피 조치로 산불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산불재난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신규 사업으로 산불진화인력의 상시 출동태세 유지와 산불진화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산불대응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산림연접지에 있는 사찰 등 중요 보호 대상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산불소화시설 1개소를 설치하고, 산불안전공간 3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윤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산불 예방 캠페인을 확대하고, 주요 등산로 입구 등에서 산불 예방 홍보 전단을 배부해 대면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시인성이 좋은 지역에 처벌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설치해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홍보 영상을 제작해 누리소통망을 통한 홍보 등 많은 시민에게 다각적인 산불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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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화된 창원형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추진(산림휴양과)
2. 월영연못공원 리모델링 공사 추진(공원녹지과)
3. 매립장 시설물 보수·정비사업을 통한 재해위험 차단 총력(매립장관리과)
4. 철새 서식환경 조성을 위한 먹이 공급(주남저수지과)

사진은 정윤규 푸른도시사업소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