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담은 김치 1,100박스 취약계층·아동 시설 등 전달

창원특례시는 24일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전정숙) 주관으로 ‘2025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협의회 회원,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직원, 밝은사회국제클럽 경남연합회 회원 등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올해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재료 손질·김장 담그기·포장·배부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정성껏 담근 김치 1,100박스(박스당 5kg)는 관내 읍·면·동의 저소득 취약계층, 무료급식소, 아동·청소년 시설 등에 전달돼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전정숙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주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정성과 마음을 모아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도 온정 넘치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전정숙)는 75개 단체 1만 1,262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에서 무료급식 봉사, 김장 나눔, 밑반찬 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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