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중립 정책방향과 대응전략’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고범규 ‘사실과 과학 네트웍’ 정책기획간사를 초청하여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창원시 방위산업·원자력특보, 기후환경국장을 포함한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로 초빙된 고범규 간사는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객원연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안연대 에너지정책위원과 사실과 과학 네트웍 정책기획간사를 겸하고 있는 미래 기후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이다.
특히, 강의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정책 방향과 대응전략을 공유하고 에너지 분야의 전문 지식을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여 만족도가 높았다.
시는 지난해 9월 ‘창원시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하고 에너지전환, 산업, 수송, 건물, 폐기물·흡수원 5개 부문 98개 과제에 5조 6천3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에너지 분야의 ‘지구온난화·기후위기 원인 분석 및 대응전략’이라는 강의로 도출된 결과를 시정에 접목할 정책 방향 설정 및 시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정부의 탄소정책 방향의 흐름을 통찰하고 우리 시에 적합한 정책 발굴을 위해 직원 아침 특강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대시민 최접점에서 정책을 설계하는 지자체 공무원의 환경 마인드 제고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정책을 실천하는 시민들 모두에게 인식이 확산된다면 시민들의 매일매일의 기후 행동과 작은 실천이 모여 2050 탄소중립은 달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환경교육 기회 마련으로 직원들의 기후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