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갑습니다. 하천과 과장 이상인입니다.
『창원천 개발』에 관한 귀하의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 귀하의 민원요지는 창원천의 개발과 관련한 내용으로 이해됩니다.

❍ 창원천(지방하천)은 창원국가산업단지 조성시 기존의 하천을 재정비 개량하여 자연재해 예방과 치수를 목적으로 도심속에 조성된 도시 하천입니다. 이후 하천시설의 노후와 자연재해로 인하여 하천내 시설이 파손되고 생활오수와 공장폐수 등으로 하천이 오염되면서 하천의 생태적 기능이 상실되고 수생태계가 파괴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 조성 이후 40년이 지나면서 생태하천으로의 복원을 통한 창원천 본래의 기능을 찾기 위해 친환경적 수생태계 복원을 목적으로 “창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고, 지난 2007년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하천관리기관, 시민, 전문가 및 환경단체 등과 창원천 복원을 위한 의견 수렴 등 민관이 사전 협의를 통해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사업을 시행한 결과로 2014년 5월 현재의 모습으로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완료한 하천입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하천의 수질은 개선되었고 은어와 연어가 출몰하는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 그러나 준공 이후 10년가까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일부 시설이 파손되어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으며 하상의 퇴적토로 인해 우수기 및 태풍 내습시 수위가 올라감에 따라 하천이 범람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당시 창원천 하류부가 범람하여 도심 곳곳이 침수가 되었는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창원천 유역에 대한 종합치수계획이 ‘22.07월 완료될 예정으로 이후 경남도에서 창원천 유역에 대한 종합치수계획을 근거로 하여 창원천 하천기본계획을 변경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 따라서 창원천에 대한 개발은 우선 하천기본계획 변경이 선행되어야 하며, 하천기본계획 변경 시 재해, 환경, 생태적으로 지장이 없는 선에서 창원천과 인접지역의 도시개발 계획과 연계하여 주민들이 요구하는 창원천 개발에 대한 의견을 반영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 이에 우리시에서는 개발방향과 조성범위, 주변여건 조사, 사업비 확보 및 행정절차 이행과 타 지역의 조성사례를 참고하여 단계별로 시행하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경남도의 하천기본계획 변경 용역이 시행되면 창원천 개발과 관련하여 주민 및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자 하오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또한, 이와는 별도로 생태탐방로 조명설치에 대해서는 성산구 안전건설과 확인 결과 2023년 예산을 확보하여 조명을 설치할 계획으로 있으며, 풀베기 등 다른 불편한 사항에 대해서도 구청 하천관리 부서와 협의하여 빠른 시일내 조치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아울러, 귀하께서 오해하고 계시는 광려천 개발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시에서 2015년부터 광려천의 홍수예방을 위해 「광려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을 시행(‘22.10월 준공 예정) 중에 있으며, 사업구간 내에 있는 홍수터를 활용한 친수공간 조성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 추가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에는 하천과 생태하천담당 이원진(T:055-225-4653)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7. 6.

담당부서 : 하천과 생태하천담당 이원진(T:055-225-4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