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 건설도로과에서 팔용터널 개통과 함께 교통량의 혼잡을 이유로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양덕동2길에서 양덕광장으로서 진출로를 폐쇄한다고 합니다.
시장님!
이는 절대 불가한 사항입니다. 대체도로를 만들어 놓았다고 하는데 한 번 가 보셨는지 모르지만, 마산방향으로 진출하려면 불가 20여미터의 거리에서 4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여야 하며, 마산역 방향도 불가 30여미터 거리에서 2개 차선을 변경해야 하는 등 아주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옛부터 없는 도로도 나라에서 만들어 준다는데, 몇 십년을 다니던 도로를 폐쇄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팔용터널 개통후 현재까지 6지 교차로로 운영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불가 10초내외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도로를 패쇄한다는 것은 양덕2동 주민(정우맨션, 대림하이빌아파트, 인근 주민 등 1,000여 가구)을 위험한 도로로 내 모는 꼴입니다. 어떻게 불안해서 집 밖으로 나오겠습니까.
존경하는 시장님!
새로운 도로를 내어 달라는 것도 아니고, 무슨 보상을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있는 도로를 그대로 두라는데 이것이 그리 큰 요구사항입니까? 양덕2동 주민은 창원시민이 아닙니까?
시장님, 제발 양덕동2길에서 양덕교차로 진출로 폐쇄를 막아주십니오. 멀쩡한 주민을 위험한 도로로 내 모는 행정을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로 패쇄 전에 한 번이라도 현장을 둘러보시고 판단해 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산회원구 양덕동2길 주민 심보섭 드림
답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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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팔용터널 설계부터 창원시 건설도로과에서는 지역주민의 동의나 공청회 등도 없이 아무도 모르게(지역주민은 폐쇄 자체를 모르고 있었음) 양덕동2길에서 양덕광장에로의 진출로를 폐쇄하는 것으로 설계되었다고 하는데, 아직도 이런 행정을 하는 창원시는 정말 각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무슨 군사정권시대도 아니고, 도로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터널 공사업자의 입장에서만 설계한 창원시는 어떤 답변을 할지 정말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