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시의회는 오는 30일까지 정례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의회 정문 모습.
지난 5일부터 26일간, 오는 30일 폐회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으로 정책 검증
창원특례시의회 제144회 제1차 정례회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6일간 열리고 있는 정례회는 오는 30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시의회는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결산 승인의 건 예비 심사를 비롯한 다양한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특히 막바지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이 오는 30일 제4차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행정사무감사= 이번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는 △박해정 의원이 시립합창단의 열악한 휴게·연습 공간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었다.
△문순규 의원은 대산면 파크골프장 유료 개장 준비 부실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창원NC파크 야구장 안전사고에 대한 창원시·창원시설공단의 지도·감독 책임을 지적했다.
△성보빈 의원은 소상공인 시설 개선사업 지원과, 음식점 주방 환경 개선 지원 강화를 제안했다. △김수혜 의원은 창업·장애인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를 주문했다. 이어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 사례 발굴부터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홍용채 의원은 가족돌봄 청년 지원 사각지대 해결을 요구했다. △이종화 의원은 창원시가 창원복지재단에 시설을 위탁하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라고 시정을 촉구했다. △권성현 의원은 진해구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노력을 당부했다. △박해정 의원은 주남저수지 녹조 발생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집행기관은 각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개회 첫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이 시정에 대한 질문을 통해 집행기관의 굵직한 현안들을 도마에 올려놓고 정책과 대안을 따져 물었다.
◆문화환경도시위원회= 위원회는 정례회 첫날 대산면 파크골프장에서 유료화 계획을 살폈다. 이어 팔룡공원 밤골여울마당에서는 쉼터 조성을 점검하며 운영 준비를 주문했다. 정순욱 위원장은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건설해양농림위원회= 지난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 발생 대응체계의 효율성을 논의했다. 상황실은 24시간 운영한다. 전홍표 위원장은 “상황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재난 발생에 잘 대응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지난 18일 성주동 수소생산기지를 찾았다. 이곳은 국내 1호 상징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원재료 상승으로 가동을 최소화하고 있다. 최정훈 위원장은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에 시의회가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지난 19일 창원시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창원시티투어버스를 체험했다. 박선애 위원장은 “시티투어버스는 창원의 매력을 알리는 관광자원으로 품질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