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창원시보

[원더풀창원 -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평범한 이들의 용기, 어둠을 밝히다

작성자 :
창원시보
등록일 :
2025-06-25
조회 :
17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내에 위치
지상 3층 규모, 지난 10일부터 시범운영
대한민국 민주화와 창원의 민주주의 조명


# 마산만에 맞닿은 새 랜드마크
창원특례시는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을 거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마산항을 통해 사람과 물자가 몰려들었고, 진해는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도시이자 해군의 거점으로 성장했다.
1970년대에는 마산수출자유지역과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며 공업화·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됐다. 이 변화 속에서 시민의식도 함께 성장했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민주성지 창원’ 정체성이 깃든 마산만에 닿아 있다. 연초록 건물이 바다와 잘 어우러지고, 담장이 없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라는 인상을 준다. 해안 산책로도 단절되지 않고 건물 사이로 이어져 운동하던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들어서기도 한다.
총 3층 규모로, 입구에 들어서면 넓은 계단식 강당이 펼쳐진다. 이곳은 ‘민주홀’로 대규모 강연과 음악 공연 등이 열린다. 2층에는 도서관, 지역특화전시실, 다목적전시실, 교육실 등이 있다. 3층에는 상설전시실과 카페, 조망 덱이 마련되어 있다.


# 감각적인 전시로 만나는 민주주의
지역특화전시실에는 창원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자 세상과 통하는 관문이었던 마산만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가 소개되어 있다.
조금 더 발걸음을 옮기면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전시 공간이 나온다. 평화로운 민주주의 마을에 사는 네 가지 캐릭터가 우리 일상 속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캐릭터는 △이퀄론(Equality+Person, 사람 가치의 평등함) △프리스(Freedom+Responsible, 책임감 있는 자유 ) △노블리(Noble+Only, 유일무이한 존엄) △발라스(Balance+Continuous, 지속 가능한 균형)다. 단순한 도형을 모티브로 해 친근한 느낌이다.
3층 상설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 흐름을 볼 수 있다. 민주주의를 향한 소망이 빛이 되어 사회 곳곳의 어둠을 밝혀왔다는 의미를 담아 주요 사건들을 별의 궤적으로 표현했다. 미디어아트를 곳곳에 활용해 전시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으며, 묵직한 감동을 더한다.


#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6·10민주항쟁 기념일에 맞춰 지난 10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에 발생한 미비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강연,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시민 아카데미 1기 참여자를 모집하며, 민주주의와 관련된 사료도 상시 접수한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마산합포구 해안대로 202(3·15해양누리공원 내)에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 225-7061 또는 누리집(www.changwon.go.kr/k-democracy). /박정은 기자/

※사진 설명 (위에서부터)
상설전시실의 미디어아트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지역특화전시실
어린이 전시·체험공간
민주홀








문의전화
공보관 ( 055-225-2131 )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