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보

제1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3월 13일) 5분 자유발언 요지

작성자 :
창원시보
등록일 :
2024-04-25
조회 :
23



마산고속버스터미널, 마산역 환승센터로 이전


◆황점복 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 유동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로 침체된 마산 합성동 상권은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마산역 광장을 랜드마크로 조성할 기회를 확보했다. 이에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을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로 이전하는 것을 제안한다.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은 1974년에 준공돼 시설이 노후하고, 이용률 또한 저조하다.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이 ‘마산역 환승센터’와 복합화된다면 교통수단의 유기적인 연계와 환승이 가능해져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고속버스터미널 부지 주변의 소형아파트, 주택지 등을 연계한 도시개발 추진도 가속화될 것이다. 향후 남부내륙철도와 달빛내륙철도도 연계된다면 관광산업 발전에도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이다. 창원특례시에 걸맞은 미래형 교통체계가 구축돼 마산역의 랜드마크화로 옛 마산의 명성과 위상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보훈가족을 최고로 예우하고 존경하자


◆성보빈 의원(상남·사파동)= 창원시에는 16,631명의 국가유공자가 있다. 하지만 2,420명의 무공·보국수훈자는 보훈명예수당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런 불합리하고 불공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원시 국가보훈 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고자 했지만 재정적 부담으로 보류되고 말았다. 무공·보국수훈자에게 보훈명예수당을 시 예산으로 지급하기 어렵다면, 시 차원에서 국가보훈부로 강력하게 요청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또한 무공·보국수훈자에게 명예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 나라를 위한 희생과 애국심은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타 지역과 비교해 균형 있는 보훈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예산편성에도 창원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제안한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보훈 가족들에게 최고의 존경과 예우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내서 예비군훈련장 시민의 곁으로


◆남재욱 의원(내서읍)= 내서읍 삼계리에 위치한 삼계1대대 마산예비군훈련장은 올해 6월부터 철수할 예정이다. 수십 년간 예비군훈련장이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 주변 지역의 발전을 일부 저해했고, 인근 지역 주민들 역시 군사시설 규제로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제는 그 부지를 시민의 곁으로 환원해 ‘공공성’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내서읍은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여가·복지·체육시설이 부족하다. 특히 삼계·원계리 일원은 공원면적이 전국 도시 평균의 1/10 수준이다. 따라서 창원시는 군부대 이전부지 활용 방향에 대해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해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다목적 체육시설이나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파크골프장 조성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된다면 관련 체육 대회나 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문화, 청년문화 육성에 나서자


◆김영록 의원(가음정·성주동)= 지난해 창원시정연구원은 창원 청년문화가 온라인 콘텐츠 소비에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낭만으로 대변되던 대학문화도 차츰 설 자리를 잃어간다. 창원시는 관내 6개 대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지만, 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관내 대학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 지원한다면 청년 및 대학 문화 이상의 새로운 문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비리그’는 지역 내 대학들이 만든 스포츠 리그에서 출발했고, 도쿄 6개 대학에서도 야구연맹 결성을 계기로 다양한 스포츠, 예술·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뿐만 아니라 서울지역에서도 대학 간 교류전이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에 따르면 타 지역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경우, 지역애착 형성기회가 낮아진다고 한다. 창원시는 대학생과 지역사회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청년 및 대학 문화 육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도시재생사업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박선애 의원(월영·문화·반월중앙·완월동)=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도시를 지역 특성에 맞게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으로 개선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원도심, 고령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지역 등을 우선 대상지로 꼽는다. 마산합포구 문화동은 주요 관청이 소재했던 행정 중심지였고 역사‧문화적 스토리가 있는 원도심이자 초고령화 지역으로 도시재생이 절실하다.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2021년부터 신청했지만 복수지원 구조로 후순위에 밀려 계속 탈락하고 있다. 담당 부서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하여 재응모를 추진해야 한다. 문화지구도시재생사업이 지정되면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도시재생사업 국비 집행의 신속한 추진과 함께 2026년 사업에는 문화지구를 도시재생사업 단수지구로 채택해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마산합포구 기반 시설 확충 촉구


◆이원주 의원(자산·교방·오동·합포·산호동)= 현재 마산 지역은 건물과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도로 또한 좁고 구부러진 구도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주차장도 굉장히 부족하며 길에 주차하는 일이 흔하다. 교방동과 상남·산호구역, 자산동 등 마산 구도심은 재개발을 통한 대규모 아파트 건설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도시 발전을 지탱해 줄 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도로는 여전히 확장되지 않았고, 주차장 부족으로 주민 간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또한 무학산 인근지역과 마산만 인근지역 연결하는 종단도로도 상당히 부족하다. 최근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의 디지털자유무역지역 내 DNA혁신 타운 건설,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사업과 국도 5호선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과 개발을 계획함에 있어 지역현황 및 기반시설에 대해 사전조사하고 필수 기반시설을 적확하게 구축해야 한다.





전반적인 주차환경 개선 방안 제시


◆전홍표 의원(월영·문화·반월중앙·완월동)=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은 장기 주차 차량으로 다른 이용객들이 주차장을 이용하기 어렵고, 주차요금을 통한 특별회계예산이 부족하게 되어 필요한 곳에 주차장을 만들지 못하는 실정이다. 전반적인 주차 정책의 방향과 주차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먼저, 차량 주차에는 비용이 수반된다는 시민의식 전환과 주차요금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가 필요하다. 또한 획일적인 주차 단속 기준을 마련해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아울러 주차 정보 앱 등을 만들고 운영 시간 및 요금을 통일해야 한다. 마트 등 민영주차장을 공영화한다면 시민들은 공영주차장 요금으로 저렴하게 주차를 할 수 있고, 주차장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행정력과 예산 낭비도 막을 수 있다. 창원시는 주차의 공정성 확립과 주차 환경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특별회계에 관심을 기울이길 촉구한다.





어르신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경로당 운영비 인상


◆문순규 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 창원시는 현재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복지가 필요하지만 특히 이동권과 여가 문화생활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 창원시는 작년 10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8회 시내버스 요금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실제로 어르신들이 버스를 이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촉구한다. 아울러 경로당은 공동체 공간이자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사회활동의 구심점이지만, 월 운영비 13만 7,600원으로는 경로당이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없다. 경로당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점진적으로 인상하고 운영비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원화된 회계도 일원화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모든 경로당에서 점심 식사가 가능하도록 급식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경로당 프로그램도 확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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